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윤희누님 안녕하세요~~~~
완소그대!
2008.04.26
조회 58

오랜만에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네요~

제가 보낸 편지 받으셨어요? ^^

드디어 저번주에 총8 과목중 5과목이 잘 끝났네요~

정말 한시름이 놓이네요 ^^;

게다가 도서관에서 그녀와 같이 공부하며 보냈던 시간들이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었던것 같아요~

아 어제는 그녀와 그리고 아는 동생이랑 같이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수다도 마구마구 떨면서~ 서로 마음속에 있는 얘기들 하고 ^^

그러다가 제가 그 동생에게 제 마음속에 있는 얘기를 말해버렸지.

머에요 ;;;

그냥 이런말 했거든요... "00야 영화 러브액츄얼리 봤지? 거기 보면

한남자가 친구의 여인을 짝사랑 하다가 마지막에 스케치북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 하는 장면있잖아. 나도 그거 그녀에게 해주고 싶어"

모르겟어요 ㅠㅠ 왜 그런말을 했는지..

아마 저 혼자 혼자.. 누군가를 그리워하는게 힘이 들었나봐요...

말을 하고나니.. 조금 당황스럽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ㅠㅠ 왜냐하면 그 동생은 그녀와 정말 친한

사이이거든요.. 다른 사람들도 샴 쌍둥이라고 부를정도의;;

그렇게 그 자리가 끝나고 전 그 동생이라는 녀석과 얘기를 했지요..

그동안 이러했었다. 이래서 이렇게 내가 행동한거다 등등을요..

풋~ 하고 웃더라구요.. 자기는 이미 짐작했었데요..

이말을 들으면서 정말.. 누님이 예전에 하셨던..

여자는 직감만으로 살지 않는다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

전 최대한 마음 보이지 않으며 그런거였는데.. 그게 보였나봐요..

말한김에 에라~ 그냥 다 말해버리자는 생각이들어 다 말해버렸답니다

말 하고나니 좀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

그렇게 금요일이 지나고 토요일이 다가왔어요.

전 그동안 긴장했던 심신이 한순간에 확 하고 풀려버려서..

늦잠을 잤답니다.. 10시 정도에 일어나서 싸이도 좀 둘러보고 했는데

그녀가 왔다 간거에요~.. 제 싸이에 제가 요즘의 심정을 좀

드러냈었거든요.. 예를 들면 "누군가를 바라보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은 힘이든다.." 머 이런 글들을 ;;

그녀가 그글을 보고 눈치를 챘나봐요..

아침에 저에게 문자가 오더니..

넌 정말 바보 같다고.. 할말 없냐고 하더라구요.

전 그 문자를 보면서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마음으로 ㅠㅠ

실은 나 널 좋아해. 정말 많이 좋아해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냥 웃어 넘겼어요...

얼굴은 웃고 있었는데.. 마음은 너무나 아팠어요.. 너무나...

아침에 그런일을 겪고.. 학교로 가서 그녀와 동생이 준비하는

과제를 도와줬답니다~ 그녀와 단둘이 앉아서 타자를 치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정말 행복했었어요.

제가 요즘 그녀가 담배연기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아서

예전엔 하루에 20개피를 폈다면 지금은 하루에 한개피 필까말까

할 정도로 줄이고 있거든요~

그녀의 몸에서는 정말 향기로운 말로 표현할수 없는 황홀한

향기가 났어요. 전 이 향기가 정말 좋아요 ^^;

그녀가 기분 좋게 깔깔 웃을때만 나는 향기거든요~~

솔직히 오늘 하루 그녀와 같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마음이 많이 흔들렸어요.

'아 정말 고백해버릴까 ㅠㅠ, 얘길할까.. 말까...'

결국은 얘기를 못했어요.... 얘기를 하면...

거절을 하면... 부담스러워하면....

지금의 관계보다 더 않좋아 질듯한 걱정이 생기더라구요..

아 전 정말.... 겁쟁인가봐요 ㅠㅠ

집에 돌아와서도.. 조금 기분이 허무하기도하고...

그렇네요.. ㅠㅠ

누나~~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한것 같아요

힘좀 주세요 ㅠㅠ

노래는 소녀시대 태연의 만약에 부탁해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