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열감기로 기운이 없었는데
오늘은 자기전에 열심히 춤과 재롱을 부리더군요.
어찌나 다행인지.
아이대신 제가 아프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그 기도를 들어주신것 같아요.
우리 아기는 괜찮아지고
저는 열감기에 코감기를...
지금 족욕을 하며 글을 씁니다.
얼른 나아서 울 아들과 놀아줘야하는데..
언제나 나만 알고 살아왔는데
아이가 태어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늘 불평불만이였던것들이
그럴수도 있겠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돌아서고.
마음이 참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아이를 낳으면 누구나 수행자가 된다고...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울 아들이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게 해주고싶어졌습니다
전에는 분리수거도 잘안하고
물도 아껴쓰지 않았는데
이젠 좀 귀찮더라도
아이의 미래를 위해 조금더 신경을 쓰게 되네요.
나이 서른둘
하늘에서 주신 가장 큰선물
울아들 사랑합니다
울 신랑은 피곤한지 집에 오자마자 잠이 들었네요.
우리신랑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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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재우고...
유현정
2008.04.30
조회 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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