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윤희씨
습관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갑자기 오늘밤은 문득 이런 의문이 듭니다.
습관의 반대말은..
소중함이 아닐까요.
습관이되어,
버릇처럼..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뱉어지는
고맙다는 말,
미안하다는 말,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
그것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어리숙하고,
조금은 부족한 듯 하지만,
습관이 아니기에
전해지는 그 소중한 마음의
고맙다는,
미안하다는,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
더 멋지지 않을까요?
오늘도 저는 기도합니다.
습관이 되지 않게 해 달라구요.
저에게 소중한 것일 수록,
습관이 되지 않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누군가를 위한 저의 이 기도가 습관이 아닌,
언제나 그 간절함으로 두손을 뜨겁게 해 주시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습관이 아닌,
언제나 두군거리는 심장으로 사랑하게 해 주시고,
시간과 함께 조금씩 무뎌지는 오랜 이별의 아픔도,
가끔은...
아주 가끔은
그 아픔으로 잠 못 드는 밤을 주시기를 말입니다.
소중한 것일수록 습관이 되지 않기를..
오늘밤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