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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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공수경
2008.05.17
조회 44
사춘기인 아들과 요즘 매일 전쟁입니다.
오늘도 한바탕 했네요.
생각해보면 별일 아닐 수 있는 일인데 아들이 혹시 조금이라도 비뚤어질까 하는 조바심에 자꾸 야단을 치게 됩니다.
눈물 찔끔 하는 아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나름대로 이게 올바른 교육이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이제 엄마와의 대화조차 거부하네요.
미안하다고, 많이 사랑한다고, 너를 위한 것이었다고 말해도 이제 믿으려 들지 않는 아들.
그 아들에게 미안하단 말 꼭 하고 싶네요.
아들이 언젠가는 엄마의 이 맘을 알아주리라 믿으며 아들이 좋아하는 곡 신청합니다.

버즈의 '활주'

아마 이 노래가 나오면 아들이 방에서 나와 활짝 웃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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