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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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이기에 행복한 우리...
이승만
2008.05.29
조회 51
직장을 옮기면서
매일 즐겨 듣던 꿈음을 요즘은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힘든 하루일과를 마치고 꿈음을 들으며
허윤희님의 편안한 목소리와 노래를 자장가 삼아 하루를 마무리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행복하나가 사라져 씁쓸하기만 합니다...

머리털나고 방송프로에
처음으로 사연을 전해 봅니다...
전파를 타고...라디오로 신청곡과 사연이 흘러 나왔음하는
작은 소망...가져봅니다...

5월 23일부터 25일...
TNT2030 산악회 가족들과 함께
덕유산 종주를 다녀왔습니다...
한달전 부터 준비해온 산행이었기에
모두들 설레임을 가득 안고 산행길에 올랐드랬죠...
즐거움과 행복함으로 가득할 거라 생각했던 계획들이
한사람의 낙사사고로 인해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그리고 월요일...화요일...
정말 지옥과 같은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절벽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하여금
30m 아래로 미끄러지듯 머리부터 거꾸로 추락했고
그로인해 척추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드랬죠...
천만다행 목숨은 부지할 수 있었습니다...
119구조대 헬기로 후송을 보내고
우여곡절 끝에 우리는 산행을 계속하기로 힘들게 결정을 내렸죠...

사고처리 과정에서 3시간을 허비했기에
우린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시간에 쫒기듯
사고당한 일행의 걱정과
배고픔의 굶주림으로 힘들게 산행을 했었죠...

그야말로 덕유산 헝그리 종주였습니다...
힘든 만큼...
마음 고생한 만큼 정말 소중하고 값진 산행의 추억을 가슴에 안고
우리는 하산을 했습니다...

한사람이 낙사로 사고를 당하고
우리는 나뭇가지를 꺾고 겉옷을 벗어 들것을 만들어
헬기로 쉽게 후송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 갖은 고생을 했드랬죠...
그러는 가운데 우리는 값진 교훈을 얻었드랬습니다...

하나...
진실로 하나가 되어 사건을 수습하고...
그러는 가운데 하나라는 단어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죠...

어제는 사고난 일행의 수술날이었습니다...
9시간 30분이라는 대수술...
수술부위에 신경이 집중적으로 모여있어
수술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접하고
무사히...
무사히...수술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드랬죠...
수술날짜가 잡히고...
이틀이라는 시간이 2년처럼 길게만 느껴졌었고
그만큼 가슴앓이하며 속졸이며 속상한 마음으로 수술경과를 기다려아먄 했습니다...

9시간 30분간의 대수술은 다행히 성공적으로 마쳤고
두세달 후면 퇴원을 할 것이며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일상생활엔 전혀 지장이 없을 거라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을 때
얼마나 반가웠는지...
얼마나 감사했는지...

이제 남은 것은 빠른 완쾌를 기다리는 수 밖에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네요...
그점이 또하나 가슴 아프게 합니다...

하나이기에 행복한 우리...
함께하기에 행복한 우리...
TNT2030 산악회...

이진혁...
진혁이의 빠른 쾌유와 완쾌를 바라며

이정열님의
그대 고운 내 사랑...

사랑하는 진혁이
그리고
사랑하는 TNT2030 산악회 가족들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글 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남긴 사연이 방송될른지 모르겠네요...
작가님께 부담을 안겨드리는 것 같은...
꼭 부탁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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