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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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희님...고민이 됩니다.
문지현
2008.06.03
조회 64
6섯살 딸아이와 2살난 아들...사랑하는 남편..그리고 저.
우리 가족은 이렇게 네명이랍니다.

2년전부터 공부에 뜻을 분 남편은 학업을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전 주부 가장으로의 사명을 띄고 열심히 생활전선에서 일하게 되었네요.

너무 힘들때는 딸아이를 지방에 계신 친정부모님께 맡기기도 하고 했었는데 우리 가족에게 너무 큰 상처로 남기에 다시 데려오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가족이 헤어져 지내는건 하지 않기로 해야겠다."
고 마음 먹었습니다.

늘 바쁜 직장생활의 저와 갑자기 주부로 변신한 남편은 너무 많이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가 힘든건 괜챦은데 나이 터울이 많이 나는 두 아이를 다 잘 키우기가 참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부모들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도 심도있게 고민해 보았지만 그것또한 현명한 삶은 아닌것 같아 내려 놓았습니다.

친정부모님이 그러시네요.. 힘들면 한동안 봐 주시겠다고요..

선뜻... 그러면 조금만 봐 주실래요..라는 마음도 있지만.
사랑하는 아기의 모습이 눈앞에 선해..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를 위해서도 사실은 함께 사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허윤희님..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를 키우는 것이 너무 힘들고요.. 무엇보다 부모되기가 저같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슬퍼지네요.

무엇보다 첫째 아이가 벌써 6섯살인데 둘째 때문에 아무데도 놀러 가지 못하는게 가슴이 아픕니다. 공부도 그렇고 말이죠..

오늘의 흐린 아침을 보니 마음까지 까맣게 흐려지는 기분이 들어 무겁네요.

한동안 기도와 함께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하면 제일 좋을지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늘 좋은 음악 감사드려요. 집에 들어와서 집안 일과 아이들을 챙기다 보면 많이 지치는데 이 방송이 있어서 힘이 많이된답니다.

무엇보다 고등학교때 생각이 많이 나서 새로워져요..

아침 방송때부터 즐겨듣던 팬이었는데 반가운 목소리가 시간대를 다르게 해서 들려오니 더욱 좋습니다.

그냥 슬픈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적어 봅니다.
결정하게 되면 다시 연락드릴께요.

술레잡기.. 고무줄놀이 말뚝박기 말타기. 알까기로 시작하는 노래 신청합니다. 재목이 뭐였는지 생각이 안나요..

우리 아이들 생각할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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