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차분하고도 분위기있는 목소리 잘 듣고있어요.
사연은 처음이네요.
너무 속상한데 이런 얘길 쉽게 나눌 사람이 없더라구요.
외로움과 여러가지 기분이 들어서 그래도 밤마다 위로받으면서
좋은 음악으로 함께하는 언니가 생각나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몇달전부터 만나는 사람이 생겼어요.
약 1년동안 헤어진 전남자친구로 힘겨워하다가 어려운마음을
회복하면서 만나게된 사내에 있는 선생님인데요.
처음부터 시작할때 망설이게 된 이유가 여러가지지만 가장
마음 어려웠던건 종교적인 부분이었어요.
하지만 서로 노력하면서 그런 부분을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구요.
지금도 대화하면서 그 부분에 있어서 노력하고 있는중인데요..
얼마전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친오빠가 잠시 한국에 왔어요.
지금 만나고있는 친구를 소개시켜주고싶다고 했는데 거절당했어요.
아직 부모님께는 말씀드릴 수 없는 입장이고 친오빠에게는 어렵게
얘길끄낸건데 많이 반대하더라구요.
종교적인 부분이 그사람집안과 우리 집안이 가장 안맞는 부분이구요,
그사람 집안의 경제적인 부분이 쉽지않거든요.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그사람과 함께하면 행복할 수 있겠다는 예쁜
소박한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제마음이 변할까봐 두렵고 슬픕니다.
사람하나보고 사랑하고 그렇게 살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언니.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제가 선택하고 제가 살아야할 삶이지만요.
지금 만나는 그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이 너무 많아요..
정말 사랑하고싶은데요.
신청곡은 제 마음을 담아 성시경의 두사람 부탁드릴게요.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언니.사연은 처음 올리네요..
오지애
2008.06.03
조회 43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