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직장 후배랑 딸아이랑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케이크는 시간이 너무 늦어 내일 아침에 절단식 하기로 했구요
조금 많이 서운한건 10년지기 남편이 오늘이 제 생일인것을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도 아이가 오늘은 일기 제목으로 '엄마'
를 소재로 시 한편을 써 주고 초상화도 그려주었답니다.
이래서 딸 아이 열 남편, 아들 부럽지 않다고들 하나 봅니다.
암튼 차분하게 지낸 서른 여덟번째 제 생일 축하해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들으며
오늘 하루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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