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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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때문인지..
인은식
2008.06.04
조회 64
닥종이 인형 전시회장소인 5층에서 내려다본 인사동 거리는
색색의 우산들만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죠.
비때문인지 종종걸음으로 바쁘게 움직이느라
전시회장을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쩌다 들어오는 사람들은 안면이 있는 사람이거나
견학을 오는 아이들뿐...
"하루종일 만지시면 안되요." 하지만 사람들은 만지고 싶은가봐요.
자꾸만 정말 종이로 만드는 인형인지 물어보며 신기하다고 하네요.
몇달의 고생끝에 나오는 작품 하나하나가 소중하지만
어딘지 부족한건아닌지 쑥쓰러워 선뜻 내놓기가 어려웠죠.
그래도 그 앞에서 넋을 잃고 바라보는 꼬마 아이들의 눈빛과
옛날을 회상하듯 턱에 손을 괴고 물끄러미 바라보는 노인들의
모습이 너무 좋아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냈답니다.
하루종일 안신던 신발때문에 발은 아팠지만 ...

몇일의 밤샘작업때문에 피곤하긴한데 들떠서 잠은 안오는 밤
윤희님의 목소리라 그 피곤함을 잊게해줄거란 기대감으로...

신청곡-김건모의 버담소리
야상곡
잠못드는밤 비는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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