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저는 윤희씨 이름과 목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아는게 없어요.이 글을 쓰러 게시판에 처음 와
이제 얼굴까지 알게되었지만요.
저는 퇴근을 하고 남자친구를 만나고 돌아올 때면
꼭 윤희씨 방송을 들었어요.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그를 만나고 국도를 한 시간여 달려야 집에 오는데
그 길 위에선 윤희씨 방송만이 잡히거든요.
그 사람과 헤어지고 혼자 돌아오는 길이 늘 쓸쓸했는데,
우연히 듣게 된 윤희씨 목소리가
왠지 모르게 따뜻한 느낌에 참 좋았죠.
그런데 이제 윤희씨 목소리를 들으면 자꾸 눈물이 나네요.
이제 그에게 안녕을 말해야 할 때가 온 것 같거든요.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정말 이해할 수 없고 우습기도 했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사랑도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제 윤희씨 목소리를 들을 자신이 없지만,
오늘만이라도 위무받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봄볕처럼 따스했던 그 사람 눈빛을 지울 수 있을까요.
+ 그와 함께 들었던 성시경의 '두 사람' 혹은
성시경씨 노래 어떤 것이라도 좋아요.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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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씨에게
심현민
2008.06.17
조회 9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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