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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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양에게 보내는 답장입니다. 꼭 소개해 주십시오.
제영현
2008.06.27
조회 84
안녕하세요.
어제 김연정양에게 사연소개됐던 제영현입니다. 제비라는..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길래 '아 좋다'하며 듣고 있는데
사연이 주인공이 저라서 입을 다물수가 없더군요.
괜히 혼자 얼굴 발개져가지고 말이죠. '허허'하고 웃기만 했어요.
꿈.음. 소개해준지 이틀밖에 안된 녀석인데, 사연까지 보내고..
참 씩씩한 친굽니다.

제가 7년간의 사랑을 이별로 맺음하고,
숨쉬기조차 힘들어서 자꾸만 안으로 안으로 저를 가두고 있었는데,
이친구, 모두다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일 없는듯 모른척 그냥 웃어만 주네요.
천천히 천천히 다가오라고 손을 내밀어 주네요.

그런데 저는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어서 미안하기만 합니다.
'날 좋아하면 너 힘들꺼야'라고 으름장도 놓아보지만,
또 아무일 없다는듯 웃어주네요. 이쁜마음에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뚜비 연정아.
너때문에 다시 대화란걸 하게 되었다.
너때문에 삭막했던 내 마음의 벽에
새싹 한웅큼 오롯이 고개 들려 한다. 고맙다.


뚜비 연정양이 좋아라하는 이소라의 '청혼'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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