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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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남편...
서지원
2008.07.08
조회 74

어제 평택에서 인천으로 올라오는 길에 오랫만에 꿈음을 들으니 너무도 좋았어요...
캄캄한 고속도로에 홀로 차를 타고 가노라면 적적하고 외로웠는데...

저는 올해 안수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참내기 목사...
년년생 두 아들의 아빠..
그리고 한 여인의 남편이랍니다.

사실 어제 집사람 아파서 친정에 아이들과 함께 데려다 주고 혼자 올라 오는 길이랍니다.

이 길이 힘들고 어려운 길임을 알기에..
서로 양보하고 다짐하며 지금까지 지내왔지만..
많은 어려움과 힘듦은 어쩔 수 없이 우리 두 사람을 지치게 만들더군요..

잘해 주지 못하는 못난 아빠...
그리고 두 아이를 키우며 몸이 약해져서 결핵으로 아파하는 집사람...
그 모두에게 너무나 미안할 뿐이랍니다.

얼마전인가..
에버랜드에 놀라갔는데...
연애할땐 저보다 더 무섭과 스릴있는것만을 즐기던 아내가..
이제는 재미없고 단순하기만 한 기구들을 더더욱 좋아하게 되었더군요..
아들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좋다구요..
그래... 이제 우리 정말 엄마~ 아빠가 되나 보다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지금 저 멀리서 두 이아들과 시골 공기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을 하나밖에 없는 나의 반쪽! 나의 아내에게 너무도 많이 사랑한다고 전해 주고 싶네요... 그리고 너무도 많이 고맙다구요..
담엔 우리 둘만 놀라가서 집사람 좋아했던것 많이 즐기게 해 주고 싶네요... 내 맘알쥐? 기대해~ ^^
꿈음 모두 즐거운 상상~ 즐거운 기대 하시는 밤 되세요...

신청곡은 앙드레 가뇽 아무거나 들려 주세요.. 모든 곡을 다 좋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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