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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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작시 두 편입니다
김홍석
2008.07.15
조회 42







그리운 빙하기







히말라야를 삼키고 싶어

여름은 진가를 발휘하는데

세종기지는 어디 있나

북풍한설 몰아치는 단장의 미아리 고개는?

옥상 열 다 받은 흡연실은

열광의 땀방울인데

폭염보다 뜨겁던 커피도 미적지해지듯

내 사랑은 어느 골목에서 길 잃었나

비를 잃은 장마철

분수와 친구하고 싶은 열대야

고맙습니다 선풍기 님 에어컨님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그녀는 강한 지진인가 봐

내 허파를 무너뜨리는

로비에 TV 내 고향 6시에서는

먹는 얘기로 페인팅인데

나는 흥남이가 준

건빵 먹으며 시를 쓰고 있어

귀여운 앵커는 방긋방긋

나는 웃음이 안 나와

허파가 무너졌는데

바람 빠질 일도 없는 거겠지

넌 지금 뭐하니

“딱, 그 사람이야.”

복도 소파에서 진숙누나 목소리

들리는데

사랑은 독성이 너무 진한가봐

구름만 낀 장마철에 별들은 허무룩 한데



#잠시 병원에서 외출중에 피씨방에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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