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음을 즐겨듣는 청취자 중 하나 입니다.
그냥 주체할 수 없는 슬픔에 몇자 적어 봅니다.
친형같이 챙겨주시던 작은 매형이 얼마전 38세의 나이로 저 먼곳으로 가셨습니다.
저희 누나와 결혼한지 1주년이 되기 일주일전..
급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손도 써보기전에 세상을 떠나셨어요.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소식에 쉽게 믿기지 않았지만..
그건 곧 현실이 되어 다가왔습니다.
저희 부모님에게도 친아들 이상으로 잘하시고, 저에게도 친형처럼 대해주시고.. 뭐든지 척척박사이상으로 재주가 많으셨던 분..
돌아가시기 이틀전에도 누나와 함께 저희 집에서 맛있는 요리를 해 주시고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함께한 기억에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그것이 마지막이었다니..
누나와 매형 서로 늦은 나이에 결혼하여 우리 누나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다짐하던 든든한 모습..
이젠 볼수가 없습니다.
작은매형..
알아요? 우리 누나..
지금도 멍하니 매형의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걸..
지금도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살기 위해서 먹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며 눈물로 한끼 식사를 하고 있다는 걸..
어딘가에서 누나를 바라보고 계시다면 매형이 우리 누나 지켜주세요.
그저 꿋꿋이 이겨내고 더 잘 살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그리고 정말 고마웠어요.
뭐든지.. 친형처럼 살펴줘서 고마웠어요.
계신 곳에서..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고 평온하게 계시길 바래요.
매형..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잊지 않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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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작은 매형에게 얘기하고 싶어요..
이부영
2008.07.15
조회 6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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