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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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육촌 언니께
정현숙
2008.07.18
조회 48
안녕하세요?
날씨가 상당히 덥지요?
이런 날씨에 서피디님이나 윤희님은 방송준비하시느라 무척 분주하게 움직이셨지요?
그 노고 덕택에 우리 애청자들은 편안하게 듣는 즐거움이 있어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부산에 사는 육촌언니에게 노래를 선물하고 싶어서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언니는 시골에서 살다가 부산 친척집에서 일을 하며 야간 여상을 졸업하고 결혼했는데,남편이 알콜중독자로 중년까지 애만 먹였다고 합니다.

살다살다 지친 언니가 이번에 남편과 헤어지고 아들 둘과 함께 부산 친척이 운영하는 칼국수 식당에 취직을 했다고 해요.

객관적으로 보면 무척 불행한 일이지만, 전 그래도 홀가분하니 기뻐요. 왜냐하면 게으르고 알콜중독자인 남편만 믿고 살기에는 언니의 삶이 더 고단할텐데,차라리 결단을 내려서 정리하고 새 출발을 한다니,얼마나 마음이 개운한지...

그래서 이제 언니의 앞날에 행복만 찾아오길 기원하는 뜻으로 노래 신청합니다.

신청곡
김경호/사랑했지만
김광석/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은미/기억속으로
신효범/슬플 땐 화장을 해요.
거미/거울을 보다가
부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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