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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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있습니다..
김연옥
2008.07.21
조회 63
요 며칠.. 정말 별별일이 다 있었습니다...

좋다가 말았다가.. 또 좋다가 말았다가..
제 인생에도 ..그런 큰 일이생기나 하면서 내심 기대했습니다..

작년부터 모부처에서 지원하던.. 아이들 학습지에 정부지원이 있었습니다..
일명.. 바우처이지요..

제 아이도 혜택이있길레.. 신청하고 ..열심히 수업도 받고..
나름 저도 아이에게 뭔가 시킬수 있는 그런것에 감사해하고 뿌듯했습니다..

그러다 저희집에오시는 선생님과의 인연이 안좋은지..
저희아파트 사람들과 그 선생님은 악연으로 수업을 중도 포기 햇었죠..

또 발령이 날것 같아서.. 한 3개월 남은 혜택을 그냥 포기하려다..
늦게 신청해서 탈락된 주변 엄마의 안쓰러움에..
양도라는걸 했지요..

원래는.. 그런게 안된다는걸 알지만.. 저도 자식키우는 입장이라
그 엄마 형편에 제돈주고 하기는 힘들고.. 작은 혜택이나마
좀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남은 3개월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그 엄마.. 울면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저보다 4살이나 많은 사람이 저에게 감사하다면서 울었습니다.. 대단한것도 아니였는데..
되려 제가 더죄송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그 바우처라는 후기작성을 하라는 모 부처의 공지가있었습니다.
1등.. 대상 .. 이런것보다도.. 마지막까지.. 제 아이에게 웃음을 준 선생님께..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하야..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그간 수업받은 좋은 얘길 썼습니다..

제가 잘 썼는지.. 본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장관표창을 받겠다고
축하한다고 .. 등등의 전화가 왔습니다..
저 너무 행복한 나머지.. 온동네 자랑헀지요...

입이 방정이였나 봅니다.

다음날.. 그 회사에서 전화가 왔네요.. 수업이 끝났고.. 다른회사로 넘겨졌다고.. 어찌된거냐~면서요..
원래 하던 a라는 회사에서 b라는 학습지 회사로 옮겻다고..
꽤 괴씸해 한다는걸 들었습니다..


선생님과의 안좋은 일은 궂이 해야 할 필요가 없다 생각해서..
그냥.. 발령날것같아서 다른사람에게 양도를 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사기를 쳤다는군요.. 거짓말로 인한 후기..
그런걸로 인해.. 오늘 최종 탈락이 되었습니다..
회사를 옮겼다고.. 괴씸죄로.. 저를 짤라 버린것이지요~

그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듣고선..

저 너무 억울해서.. 하루종일 울며 다시 그 본사로 전화했습니다..

전 거짓말을 한적이 없다고요..
다른건 몰라도.. 제 아이와 제 남편 사진까지 올려가며.. 그런 거짓말
을 하겠냐했더니..

누가 그런소릴 했냐고.. 말해달라는군요...

멍청하게 .. 울기만 했습니다... 너무 할말이 없어서. .울기만 했습니다...

제가 상을 못받은 것보다는... 제가 거짓말쟁이 사기꾼이 된거에 기분이 나빴습니다..

제가 지은 죄라고는..
살림 형편 어려운 제 아이 또래의 엄마에게 제아이가 받을수 있는 수업 분량을.. 나라의 허락없이 줬다는것..

이게 죄라면..할말이 없지요..

하지만.. 그 엄마 눈에 본인 자식 가리킨다고 동생같은 저에게
감사하다는 눈을 보신 분이라면..절대 그런말 하면 안됩니다..

오해야... 다 풀었지만..

너무 많이 울어서. 지난주 내내 꿈속에서 살았던 제 자신이 참.. 우스워 보였네요...

하소연 하러 왔습니다...




신청곡도 한곡 부탁드려요~ ...

웨스트라이프 world of our own ...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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