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음지기님...
정말 오랫만에 문을 두드립니다....
하루 종일 쓸고 닦아도 방바닥이건 빨래건 물이 뚝뚝 금방이라도 떨어질것처럼 한껏 물을 머금고 있네요~~~~
일주일 전쯤 10년만에 중학교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요.
음~그 친구와는 중학교때 부터 결혼을 하고 나서도 쭈욱 같은 동네에서 살다가 결혼 1년이 조금 지나 제가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몸이 떨어져 있다보니 마음도 멀어지게 되고, 또 서로 직장맘인지라 챙겨야할게 너무 많아지더군요.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고 1년 2년이 지나다보니 10년이란 세월이 흘르고 말았습니다.
저도 그친구를 찾아보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한번 연락 끊긴 친구를 찾기란 그리 쉽지가 않더군요.
그러던차에 그 친구가 저희 남편 회사로 전화를 해서 제 연락처를 알았더고 하네요....제 남편이름이 정확히 생각이 안나서 실수 할까봐 조마조마 가슴이 떨렸다고 하더군요.
너무 늦게 연락해 미안하다며 오히려 저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친구에게 오히려 제가 너무 미안했답니다.
친구란 그런건 가봐요~ 서로 잘났다고 우기는 그런게 아닌 서로 위하고 미안해 할 줄 아는....
맨날 꼬맹이만 같던 우리가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불혹이라는 나이가 되어갑니다..세월이 어찌나 빠른지....그래도 우리 둘은 만나기만 하면 몇십년전으로 돌아갑니다^^..
이제는 어렵게 찾은 만큼 절대 놓지지 않으려구요~ 나이를 먹다보니.가족만큼이나 친구가 정말 너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오늘도 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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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이건거겠죠?
조희선
2008.07.21
조회 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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