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친구란 이건거겠죠?
조희선
2008.07.21
조회 51
안녕하세요 꿈음지기님...
정말 오랫만에 문을 두드립니다....

하루 종일 쓸고 닦아도 방바닥이건 빨래건 물이 뚝뚝 금방이라도 떨어질것처럼 한껏 물을 머금고 있네요~~~~

일주일 전쯤 10년만에 중학교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요.
음~그 친구와는 중학교때 부터 결혼을 하고 나서도 쭈욱 같은 동네에서 살다가 결혼 1년이 조금 지나 제가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몸이 떨어져 있다보니 마음도 멀어지게 되고, 또 서로 직장맘인지라 챙겨야할게 너무 많아지더군요.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고 1년 2년이 지나다보니 10년이란 세월이 흘르고 말았습니다.

저도 그친구를 찾아보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한번 연락 끊긴 친구를 찾기란 그리 쉽지가 않더군요.

그러던차에 그 친구가 저희 남편 회사로 전화를 해서 제 연락처를 알았더고 하네요....제 남편이름이 정확히 생각이 안나서 실수 할까봐 조마조마 가슴이 떨렸다고 하더군요.

너무 늦게 연락해 미안하다며 오히려 저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친구에게 오히려 제가 너무 미안했답니다.

친구란 그런건 가봐요~ 서로 잘났다고 우기는 그런게 아닌 서로 위하고 미안해 할 줄 아는....

맨날 꼬맹이만 같던 우리가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불혹이라는 나이가 되어갑니다..세월이 어찌나 빠른지....그래도 우리 둘은 만나기만 하면 몇십년전으로 돌아갑니다^^..

이제는 어렵게 찾은 만큼 절대 놓지지 않으려구요~ 나이를 먹다보니.가족만큼이나 친구가 정말 너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오늘도 행복한 밤 되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