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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없는틈을타..
박상열
2008.07.25
조회 56
아내가 경주인 처가로 동창회하러 출타한 틈을타 중딩 아들 녀석과 매번 쳐다보던 인도요리 간판 아래로 들어 갔습니다.
스페셜 1인분하고 나머지는 간단 한걸로 주문 하렸더니.....스페셜은 2인분이상 부터랍니다 ㅠㅠ....
아들앞에 체면도 있고 옆테이블도 보니 모두 푸짐하고
해서, 스페셜로 2인분 주문 했죠. 조금 비쌌습니다
특유의 향이 있었지만 걱정 하던것보다 먹을만 하더군요,
'난' 이라 불리는 인도빵은 왠지 우리의 붕어빵 향기가 나서 친근한 맛이었습니다.
식후,
내친김에 8월중 휴가때 입을 칼라풀한 반바지와 민소매 셔츠까지 사들고 저보다 더 큰 아들 녀석과 그렇게 데이트 하고 들어 왔습니다만. 썰렁한 집안은 어쩔수 없네요.
오랜만에 친정 엄마곁에 누운채 장모님이 직접 재배한 오이로 맛사지 중인데 파썰던 칼이었던지 얼굴에 파냄새 진동한다는 처가에서 걸려온 전화에 둘이 한바탕 웃엇습니다.
낼 동창회 나가서 기분좋게 친구 만나고 수다 떨고 나면 다시 일상에서 아내가 더 활기있게 더 건강하고 더 환 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문새[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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