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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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신청곡] 너무나도 슬픕니다..
이기종
2008.08.01
조회 77

안녕하세요 윤희 누나

오늘 쌓여왔던 슬픔이 터졌네요..

작년에 재수해서 올해 대학에 갔는데..성에 안차서

올해 다시 수능공부하는 삼수생입니다

제겐 8개월간 좋아해온 한살 위 누나가 있습니다..

처음 만난 날 부터 오늘까지 계속 좋아했네요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입니다

그래서 몇일전에 수능끝날 때 까지 기달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달려준다고 했을 때 정말 세상천하를 다 가진 기분이였어요


제가 공부에 전념할려고 핸드폰을 정지했는데

누나랑만은 연락하고싶어서 미니홈피로 쪽지를 보내거나

엄마 핸드폰으로 문자를 주고받곤 했지요


누나와 연락하는게 저에겐 공부 의욕을 더 생기게 해주는

원동력이였어요


그런데 문제가 생긴건

저희 어머니가 한 한달전에 그누나한테 전화해서

수능끝날때까지 연락하지말라고했었습니다..전 그런데도

엄마폰으로 밤에 몰래 연락을 했었구요


그런데 요즘 몇일간 엄마한테 밤마다 폰으로 문자한다고

혼났었거든요..그게 오늘 폭팔하셨는지

그누나한테 심하게 말을 했나봐요..



같은반 동생 폰빌려서 전화할때 목소리가 침침하더니

이 소식 듣고 정말..눈물이 나올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다시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

삼수의 길을 선택해서 공부를하지만

오늘따라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계속 대학에 다녔음

그 누나에게 오늘같은 상처받는 말을 안듣게 했을 것이고..


제가 고등학교때 공부를 했으면

집에서 눈치 보는일도 없을 것이고..



집에 오는길에 눈물이 나올려고 하더군요...

어짜피..일은 벌려진것이고

수능을 잘치고 어머니한테 누나에 대해 잘애기하고

누나에게 사과와 동시에 고백하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정말로 누나한테 미안하다는말 듣고 싶지도 않고

하기도 시른데

오늘만큼은 미안하고..고맙다고 해주고싶네요



수능끝날때까지 연락안하기로했는데


이 진심어린 사연을 방송에 나와서 누나에게 들려줬으면 좋겠네요..





누나가 들어줬으면 좋겠네요..윤희 누나 사연꼭좀올려주시면


감사해요.........




사연곡 - Mc the max : Love actually


이곡이 안되면 Mc the max -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거죠


부탁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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