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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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있고싶어요, 아이인채..
최영미
2008.08.03
조회 46

어쩌다보니..
엄마의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ㅎ
본명은, 이현경이구요..

어쨌거나

친구들은, 어서 어른이 되고싶다고 해요.
어른이 되서..
스스로 돈도벌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고,
일하고, 그러고 싶대요.
그런데..저는 그냥 이대로 있고싶어요.
불안정하고,어지러운, 중학생으로요.

비록 불안정해서, 마음이 너무 이상해져서,
어떻게 되버릴듯 지칠때도 있지만
그래도 낭만이 있고, 꿈이있는
이대로 있고싶어요.

그냥, 어린아이로 남아있고 싶은데
주변인으로 서있고 싶은데
시간은, 세상은 너무 빨리 먼저 앞서가서
자꾸 절 어른이 되게 하려 하네요.

가만히 서있으면, 시간의 흐름을 거부하려 하면
기다려 주지 않는 시간은 먼저 앞서가서
절 바보로 만들어요.

어린 아이로 남고싶어요.
그래서...그냥.. 이대로 살고싶어요.
마음은 따뜻하게, 꿈과 낭만을 간직한채로,

하루를 살아도 10년이 늙는 사람이 있고
10년을 살아도 1년만 늙는 사람이 있대요.
저는 어떤 사람일까요?

나이를 먹어도
마음속에는 늘 어린 아이를 꼭 끌어안고
지금 이대로 사랑하며 살고싶습니다...

착하고 예쁜 시기만은 아니더라도,
낭만이 있는 지금, 주변인 그대로...

장훈오빠의 얼음무지개 듣고싶어요.
동화처럼..참 예쁜노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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