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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일뿐인것을...
이영진
2008.08.19
조회 38
종종 레인보우에 짧게나마 글은 남기긴 했어도 신청곡과 사연에
글 쓰는건 첨이지 싶네요.
오늘 다섯살난 저희 아들내미 친구들과 그리고 친구 엄마들과 함께
얘기를 나눴네요. 아들과 친구들은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엄마들의 얘기는 애들 교육에서부터 시작해 어느덧 시댁얘기로
이어져갔는데 왜 저는 들으면 들을수록 허탈해지는지 모르겠더라
구요.
생각해보니 다들 시댁에서 집도 사주고 때마다 보내주는 감자며
고구마. 기타 등등 비교하지 말자 싶은데도 은근히 비교가
되더라구요.
지난 달 외벌이에 집을 사면 대출이자에 허덕일거 같아 미리 맞벌이
시작해볼까 싶어 시댁에 둘째를 맡아주십사 했는데 바로 거절당했
네요. 에휴~ 그러면서 오라가라 때때로 선물과 용돈도 드리고 있는데
은근히 더 바라시궁...
편찮으신데 없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해야지 하면서도 가끔 이렇게
남의 사는 얘기 들으면 조금은 속상하네요. 제가 아직은 철이 덜
들은건지... 속이 좁은건지 모르겠지만. ㅎㅎ
잊자 잊고 오늘도 아자! 내일은 더 힘차게 살자...
신청곡: 그대를 사랑합니다 - 류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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