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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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 화이팅^^
류민지
2008.09.04
조회 47
목요일은 제 동생이 캐나다로 공부하러 떠난지 일주일이 되는 날입니다.

떠나는 날은 자꾸 눈물이 나서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못했어요;

동생은 혼자서는 무서워서 잠도 잘 못 자고,
겁도 많고, 여려서 눈물도 많고
몸도 약해서 잘 아프거든요.
또 조금만 열이라도 나면 아프다고 징징대는 영락없는 막내랍니다.
작은 벌레도 엄청 무서워하고
입에 안 맞는 음식은 잘 먹지도 못해요..

그런 우리집 막내가 혼자서 넓은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디뎠습니다.

대견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걱정이 많이 된답니다..

엄마는 아직도 동생 이야기만 나오면 눈이 빨개지시곤 해요.ㅎㅎ


먼 곳에서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아프지 말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여기저기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또 많이 느끼고..
공부도 잘 하고
하고자 하는 꿈들 모두 다 이루고 오길
언니가 기도하겠다고 전해주세요♡
또 막내가 없는 자리 큰 딸이 훨씬 더 노력하겠다고
엄마아빠에게도 전해주세요^^


신청곡: 쿨- 아로하 (동생이 좋아하는 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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