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모 부대에서 복무중인 병장 신동우 입니다.
올해 초부터 복무게이지가 점점 차 올라서 잠이 안온다 싶을땐 몰래 라디오까지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꿈음을 발견했지요~
처음에는 허윤희누님의 훈훈한 목소리 때문에 주파수만 기억하고
들었는데.. 이젠 찾아와서 글까지 남기고 갑니다^^;;(지금은 휴가 중이거든요^^)
또 하나! 너무 빨리 변해버리는 시간속에 노래들 보다
세월의 자리에 머물러 있는 추억의 곡들을 많이 들려 주셔서
라디오를 듣는 날은 감성적으로 변하는 날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요즘은 당직 근무 슬때 TV대신 꿈음을 틀어놓곤 합니다 한번은 동기가
MC가 누구신지 궁금해 했는데... 그땐 몰라서 대답 못했어요...ㅠㅠ
이젠 다 확인 됐으니가서 알려줄거예요~
너무 서운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방법이 없었어요..ㅠ
07년 5월... 집에 달랑 편지랑 용돈봉투만 남기고 입대를 했던 날이
생각나네요... 너무 바보같이 생활하다 변해보겠다고 입대를 결심했는데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해서 혼자 떠나게 되었답니다...
너무 외롭고 힘든 여행이었습니다...많이 서럽기도 했고...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뿌듯한 미소가 번지네요^^
저의 이 모든 변화의 기폭제였던 부모님을 떠올리며,
그때를 생각하며, 박효신의 1991年, 찬바람이 불던 밤....
신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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