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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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박준범
2008.09.14
조회 30
꿈음을듣게된건오래전입니다.
물론매일매일듣는것은아니었어요.

약속이있다던지,
다른일이생겼다던지,
꿈음자체를잊어버린날이면
밤10시가되어도
그냥넘어가곤했죠.

그래도
가끔씩이라도듣게되면
너무좋습니다.
이상하게
다른어느방송에서는느낄수없는
따뜻함이있거든요.

얼마전
처음으로꿈음을듣다가
문자를보냈어요.

갑자기듣고싶은노래가생각났거든요.

물론그날제가신청한곡은나오지않았어요.
당연하다고생각해요.
느닷없이신청한다고
그리고신청하자마자나온다면
정말신기한경험이겠죠.


그런데
다알면서
따뜻하기만한꿈음이조금야속해지더군요.

그다음
게시판에글을쓸때에도
또다시문자를보낼때에도

내가쓴글이,내가신청한노래가나오면좋고
안나오면미워지더군요.



언젠가부터

꿈음을편하게듣지않는나를발견합니다.
욕심이생기고
그욕심이채워지지않으면
자꾸만나쁜점을찾으려는나를발견해요.


지금
꿈음을들으면서..
그러지말아야겠다고
생각을했어요.

당분간은
문자나게시판의글은
안할랍니다.

처음에느꼈던
그런따뜻한느낌을갖기위해서는
내가바뀌어야할것같아요.


꿈음을들을때
내가쓴글이,신청한노래가나오지않을때
그때느끼는야속함,미움.

이런작은마음보다는

처음에느꼈던
따뜻했던꿈음이저한테는너무소중하거든요.



욕심을버리게되면
그래서
정말처음처럼꿈음을들을때의내가될때
그때
다시문자보내야겠어요.

그동안은
조용히듣고있을라고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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