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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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달>
김지숙
2008.09.18
조회 20
< 밤과달>

나는 엄마가 언제올까 밤마다
창문을 보며 기다린다

밤이면 밤마다 맨날 바뀌는
달이 보인다

기달려도 안오면 한통화
두통화....


9/18일 목요일 날씨 맑음으로 시작되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딸아이의 오늘 일기장에 써있는 시입니다..
요즘 하시는 가게가 너무 바쁘다면서 저녁 바쁜시간 두시간만 와서
좀 도와달라는 친정엄마의 말씀때문에 남편이 퇴근하면 집을 비운지가 2주정도가 되어갑니다..다녀오면 벌써 잠들어있는 아이라서 준비물이며 과제를 봐주는데 오늘 일기장에 이런 시가 적혀있네요..
자꾸만 나이가 들어 몸이 편찮으신 엄마도 걸리고, 두시간이긴 하지만
엄마의 부재로 기다림을 알아가는 어린딸도 마음이 아리는 밤입니다..
엄마의 딸로, 또 내 딸아이의 엄마로 같은 이름 다른 의미로 마음이
짢하네요...사랑하는 엄마랑 딸이랑 같이 듣고 싶습니다.

이상은의 언젠가는....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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