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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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다가는 길..
김은영
2008.12.08
조회 31
가을이 오는 소리는
심장소리와 같아서
가을이 올 때마다
심장이 더 크게 뛰는 것처럼 느껴진다.


사람들이
'가을을 탄다'고 말하는 것도 어쩌면
가을이 오는 소리가 우리 심장에 울려
우리 심장을 흔들어 놓기 때문이 아닐까.

때론 고독으로 때론 설레임으로
심장의 울림을 일으키고는
가을은 또 냉혹하게 찬 바람만 남겨놓고
훌쩍 떠나간다.


흔들리고 외로워져버린 내 심장은
가을이 왔다 가는 길만
그저 바라보고 있다.

그렇게 떠나버린 가을이
야속하지도,
바보같이 또 흔들려버린 심장을
원망하지도 않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순환이 자연의 이치이듯
나의 이 심장의 울림도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 테니까.
그렇게 우리들의 심장은
성숙해 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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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나가는 길이 아쉬워서
지어 봤던 시 인데요^^
언니 목소리로 읽어주면 더 감미로울 것 같아서
옮겨 적어 봅니다^^
시에 어울릴 만한 노래로 신청할게요~ 언니가 골라 주세요^^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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