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서 함께 하는 즐거움을 오래 잊고 살았나 보아요. 가끔 사람들과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며 대화라는 것을 하다가도 슬그머니 시계를 보며 여기 내가 왜 이러고 앉아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고는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직장 동료들과 모처럼 야외에 나가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며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다 문득 아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어요. 사는게 뭐 별건가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것을 먹고. 그런 거지요.
가끔 사람이 징그럽게 싫어서 혼자만의 섬으로 도망치지만 결국 사람이 구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장훈 외 -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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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안수영
2008.12.10
조회 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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