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이은미의 데자뷰
하림 사랑이 사랑으로 잊혀지네
저는 새벽 6시반에 출근합니다.
유난히 추운 새벽길에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두툼한 코트를 꺼내 입었습니다. 그사람이 사준 코트입니다. 문득 그 사람 생각이 났어요. 음.. 그 사람도 내가 사준 그 갈색 코드를 입고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올 겨울도 그렇게 나겠구나...
미움도 없을 만큼 잊고 싶었는데, 이렇게 같이 지내온 흔적은 새벽추위 속에서도 저를 파고듭니다.
보고싶기고 하고... 다시는 보고싶지 않기도 합니다...
그 사람도 잘 지내겠지요...
김용택 시인의 '사랑'이란 시를 떠올리며... 이 노래 신청합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잊을 것은 잊어야겠지요
그래도 마음속의 아픔은
어찌하지 못합니다.
<가능한 1부에 틀어주세요~~~ 꼭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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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외투를 입으며
이은서
2008.12.15
조회 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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