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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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러브하우스를 꾸미고 있을 그 사람에게..
정은선
2008.12.22
조회 23

몰랐습니다. 윤희언니가 창밖에 눈이 온다는 말을 전하기 전까지요.
이제 봤습니다. 예고없이 쏟아지는 함박분, 예쁘기도 하고
저 역시 퇴근길이 순조롭지 않겠다는 걱정을 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밤이에요. 저 야근하고 있어요. 야근땐 저와 더욱 친해지는 '꿈음'과 함께 하고 있어요.

12시가 넘어야 퇴근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마음이 급해요. 오늘 회사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케익을 선물해줬거든요. 참 센스있는 사장님이시죠? ㅎㅎ
늦은 시간이지만 그 케익을 들고 만날 사람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사연 올렸었더랬는데요.
내년 발렌타인데이에 결혼앞두고 있다는 ...
어제도 새벽같이 예비 시댁가서 예단들이고 밤늦게까지 신혼집 정리하느라 저나 남자친구나 체력이 바닥난 상황인데요.
오늘 밤 달콤한 케익 한 조각씩 나눠먹으면 에너지 충전이 될 것 같아요. 지금 예비신랑은 신혼집 꾸미기에 피곤함도 잊은 채 몰두하고 있다고 해요. 예쁜 우리의 스윗홈을 위해 인터넷을 열심히 뒤적이던 그였는데요, 오늘은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해있을지 궁금하네요.

집에 가기 전 살짝 들러서 구경하고 칭찬한번 해주고 ㅎㅎ
그리고 집으로 가야할 것 같아요.

결혼을 앞두고 있어 그런지, 요즘 프러포즈 받았는지 묻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아직 시간이 좀 남아서인지, 그냥 지나쳐도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직은 감감 무소식이네요.
저 크리스마스를 벼르고 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동안 3년을 만나면서 그 사람은 크고작은 이벤트로 절 감동시켰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조용히 음모를 꾸며볼까 생각중이에요. (라디오에 사연 소개되면 이것도 잊지 못할 프러프즈 아닌가요?)

결혼 준비하면서 갖은 구박에도 다 받아주고..
모든 제 마음 내키는대로 따라와주는 그 사람.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제 두달도 채 남지 않은 우리의 행복한 첫 걸음.
서로 첫 마음을 기억하면서 영원을 기약해보자구요.

~~ 듣고 싶어요 : You raise me up <박정현 버전이라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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