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이벤트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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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1947년 발표된 테네시 윌리엄즈의 대표작으로,
발표 당시 뉴욕 극비평가협회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미국 주류 극작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영화로 제작되면서 블랑쉬 역의 비비안 리와 스탠리 역의 마론 브란도가 열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는데요,
 
이번 연극은 20세기 초반 미국 남부 지방을 배경으로 인간 욕망과 좌절,
현실과 희망 사이의 갈등을 그립니다.
작품은 물질문명과 전통적 가치, 정신세계와 육체적 세계,
환상과 몰락 등 다양한 대립 구조를 무대 위로 옮겨
당시 사회상과 인간 내면의 복잡성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특히 블랑쉬와 스탠리라는 두 주인공의 대립을 통해
사라져가는 남부 귀족문화와
새로운 물질주의적 가치관 사이의 충돌을 보여줍니다.
 
블랑쉬 역에는 방은희와 한다감(한은정)이 캐스팅됐습니다.
방은희는 "정신적 부담이 크지만
블랑쉬의 공포와 의지를 동시에 표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고,
한다감은 첫 연극 도전임에도 "정글 같은 시기를 잘 헤쳐 나가며
블랑쉬라는 운명적 인물을 찾아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스탠리 역에는 이세창과 강은탁이 더블 캐스팅됐는데요,
이세창은 "자신만의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강은탁은 20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오며
기존 이미지와 달리 냉소적이고 현실적이며
쾌락을 추구하는 스탠리를 표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치 역에는 박형준, 스텔라 역에는 서지유와 김세람이 참여합니다.
 
이벤트 기간 : 9월 15일(월) - 9월 21일, 일주일
초대 일시 : 10월 9일(목) 오후 7시 공연
공연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서울 중구 장충단로 59)
초대 인원 : s석 5쌍(10매)
티켓 수령 방법 : 당일 현장 수령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이벤트 기간 방송 중에
문자 #9390 또는 레인보우 게시판
<성함>과 함께 신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