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조립식 가족> 이벤트
2025.07.20
조회 161



그 많던 보육원 퇴소생은 어떻게 살까?
HOT한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30대의 청춘들의 우당탕탕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보육원을 퇴소하고 지금은 말쑥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 30대
정식, 모세, 희정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정식이네 집에 모인다.
이들의 모습은 여느 가족과 다를 바 없지만
등장인물들은 하나 같이 무엇인가 모자라고 어설프며, 결핍이 있다.
‘이 세상에 눈을 떠보니 보육원’인 사람들.
사람들과 사회가 이들의 상처를 후벼파고 소금을 뿌려도
또 살아내고 또 살아낸다.
떡국 한 그릇을 놓고 이들이 서로에게 마구잡이로 내뱉는
날 선 비난과 상처를 주는 모습에서
‘과연 가족이라는 정의는 어떻게 내릴 수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들은 결국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한 식탁에 둘러앉아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
특수한 환경과 사건으로 인해 한곳에 모였던 이들이
서로에 대한 아픔을 보듬고 이해하며,
마치 테트리스 블록을 끼워 맞추듯 꼭 맞는 짝이 되어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 연극은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담담하고 명랑한 조화 속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결핍과 강박에 말을 걸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이들의 대사나 상황을 통해 보육원 퇴소생들이 겪어야만 하는
사회 제도의 허점이나 심리적 공황도 엿볼 수 있다.
 
 
이벤트 기간
2025년 7월 21일(월) - 7월 27일(일), 일주일
 
초대일정
8월6일(수) - 19시 30분
8월7일(목)- 19시 30분
8월8일 (금) - 19시 30분
8월9일(토) 15시
8월9일(토) 18시
(각 회당 5쌍)
 
공연 장소
대학로 지구인아트홀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60 명륜프라자 지하1층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123m도보 4분)
 
티켓 수령 방법
공연 당일 현장 수령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방송 중
#9390 문자 또는 레인보우 게시판
<성함>과 간단한 사연을 적어 신청해 주세요.
 
공연 일자는 랜덤으로 선정되므로,
평일 저녁에도 관람이 가능한지
일정 확인 후 신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