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30 (월) 괜찮아, 라는 말
저녁스케치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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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근심 걱정에 맘 졸이고 있을 때
당신의 부드럽고 둥근 목소리
괜찮아, 다 잘될 거야
순간 하늘이 맑아지곤 했지
걱정은 다음에 올 일을
미리 앞당겨서 마음 쓰는 일
아직 오지 않았으니 지금은
그래, 괜찮아
하늘이 무너질 것 같았지만
아직은 무너지지 않았으니

권서각 시인의 <괜찮아, 라는 말>

우리는 늘 실제로 일어난 일보다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면서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래서 걱정 없는 인생을 바라지 말고
걱정에 물들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하죠.

그러니 너무 완벽해지려고 하지 말아요.
조금 부족해도, 때론 무너져도 괜찮다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거예요.

그리고 꼭 믿었으면 해요.
그댄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