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백정우의 영화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
한티재의 도서 『맛있는 영화관』을
신영음 청취자분들께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이 영화, 맛있다!
음식과 만난 영화, 영화로 기억하는 맛의 세계!”

영화 ‘화양연화’에서 가장 황홀한 장면을 만드는
소재 중 하나는 ‘완탕면’입니다.
홍콩에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이자,
현지인의 소울 푸드.
장만옥과 양조위가 좁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교차하는
아련하고도 매혹적인 신.
영화의 테마 음악이, 흔들리는 국수통과
묘한 조화를 이루며 감정을 고조시킬 때,
관능의 미장센은 정점에 이릅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은 그 자체로 캐릭터가 되고,
시절을 반영하며, 플롯을 뒤흔드는 복선으로 기능하죠.
때론 짧은 장면에 등장하는 음식이
이야기 전체를 견인하는 경우도 있어요.

『맛있는 영화관』은 영화평론가 백정우의
영화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로
이처럼 영화 속에서 중요한 매개체가 된
음식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작인 『영화, 도시를 캐스팅하다』에 이은
두 번째 ‘캐스팅’ 시리즈예요.

총 20분께 책 보내 드립니다.
8월 8일(일)까지 신청해주세요.


모바일 #9390으로 말머리 <맛있는영화관> 달아서 성함과 연락처, 주소 함께 남겨주세요.
홈페이지 ‘시사회/이벤트 신청’란에서도 신청하실 수 있어요.
모바일은 유료서비스로 단문 50원, 장문 1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