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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6년 9월 11일 (금)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아 두에냐스의 첫 내한
10년의 여정, 구스타보 히메노 &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출연
지휘ㅣ구스타보 히메노
바이올린ㅣ마리아 두에냐스
연주ㅣ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지난 2023년, 20년 만의 내한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이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20여 개국 출신의 아티스트 99명으로 구성된 이 악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유럽의 중심에서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이번 무대는 2015년부터 음악감독으로 악단과 호흡을 맞추며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지휘자 구스타보 히메노가 이끌며, 지난 내한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 관객과 만난다. 거장 마리스 얀손스를 사사한 그는, 명료한 해석과 안정적인 음악 언어를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내한은 10년에 걸쳐 오랜 시간 함께해온 악단과의 깊은 호흡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는 첫 내한 무대를 갖는 스페인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아 두에냐스이다. 도이치 그라모폰 전속 아티스트이자 세계적인 솔로이스트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드보르자크의 치밀한 짜임새가 돋보이는 교향곡 7번이 연주된다. 어두운 정서와 긴장감이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의 밀도 있는 앙상블을 통해 작품이 지닌 깊이를 설득력 있게 펼쳐낼 것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빚어진 지휘자 구스타보 히메노와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의 호흡, 그리고 처음으로 내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아 두에냐스의 독보적인 음색이 어우러질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지휘 | 구스타보 히메노 Gustavo Gimeno
명료함과 다재다능함, 그리고 사려 깊은 음악적 리더십으로 인정받는 구스타보 히메노는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무대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각인시켜 왔다. 그는 2020/21 시즌부터 토론토 심포니의 음악감독으로 재직 중이며, 최근 2029/30 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또한, 2025/26 시즌은 그가 마드리드 왕립극장의 음악감독으로서 맞이하는 첫 시즌이다.
2025/26 시즌, 히메노와 토론토 심포니는 랑랑, 하비에르 페리아네스, 데니스 코츠킨, 파블로 페란데스, 아벨 셀라오코에, 아누슈카 샹카르, 마리아 두에냐스 등 세계적인 솔로이스트들과 함께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고전 명작들과 더불어 주목할 만한 신규 위촉 곡들로 구성된다. 이번 시즌은 오르프의 기념비적 작품인 ‘카르미나 부라나‘로 문을 열며, 이후 베토벤 교향곡 6, 8, 9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3, 5번, 말러 교향곡 9번, 콜의 ‘릴리스 심포니‘, 멘델스존 교향곡 4번 등을 연주한다. 또한 이들의 국제적 명성에 걸맞게, 히메노와 오케스트라는 스페인,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독일 투어에 나서며, 브루스 리우,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 안나 프로하스카와 함께한다.
이번 시즌 마드리드 왕립극장에서 히메노는 크리스토프 로이가 연출하는 버르토크 <푸른 수염의 성> 및 ‘중국의 이상한 관리 모음곡‘, 그리고 로랑 펠리가 연출하는 스메타나 <팔려간 신부>의 새 프로덕션까지 총 두 개의 프로덕션을 지휘한다. 2024/25 시즌에는 큰 성공을 거둔 <예브게니 오네긴>의 새 프로덕션을 이끌었으며, 마드리드 심포니의 창단 120주년 기념 연주회의 지휘봉을 잡았다.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객원 지휘자인 히메노는 이번 시즌, 뉴욕 필하모닉과 데뷔 무대에서 엘렌 그리모와 협연 및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지휘했다. 이어, LA 필하모닉에 재초청받아 르노 카퓌송과의 협연 무대와 더불어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시카고 심포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무대에 올랐다. 오페라 지휘자로서는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발렌시아 레이나 소피아 예술궁전과 같은 유수의 극장에서 주요 작품들을 지휘했다.
2025년 2월, 히메노와 토론토 심포니는 아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와 협업을 이어가며,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 모음곡과 디베르티멘토, 그리고 켈리 마리 머피의 ‘호기심, 천재성 그리고 페툴라 클락을 찾아서(Curiosity, Genius, and the Search for Petula Clark)‘의 세계 초연 녹음이 수록된 두 번째 협업 음반을 발매했다. 이들의 첫 번째 앨범 <메시앙: 투랑갈릴라 교향곡>은 2024년 2월 발매되어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2025년 주노 어워드(JUNO Award) ‘올해의 클래식 음반상(대편성) 부문(Classical Album of the Year (Large Ensemble)‘을 수상했다.
2015/16 시즌부터 10년 간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재임한 히메노는 오케스트라와 유럽, 한국, 남미의 대표적인 공연장을 방문했고, 다니엘 바렌보임, 고티에 카퓌송, 안야 하르테로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브린 터펠, 마틴 그루빙어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특히, 크리스티안 지메르만과 함께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는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히메노와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은 펜타톤 레이블에서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가 협연한 바이올린 협주곡이 수록된 프란시스코 콜 작품집을 비롯해 말러 교향곡 4번, 라벨의 발레곡 <다프니스와 클로에>,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로시니의 <작은 장엄미사> 등 방대한 디스코그래피를 구축했다. 또한, 아르모니아 문디를 통해 로시니 <스타바트 마테르>, 푸치니 <글로리아 미사>,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모음곡 <불새>와 <아폴론 무사게테>, 그리고 첼리스트 장 기엔 케라스와 함께한 앙리 뒤티외 음반을 발매했다.
2025년 3월, 히메노는 스페인 문화의 세계화 및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세계 문화에 끼친 영향력을 인정받아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로부터 시민 공로 훈장(Commander of the Civil Merit)을 받았다. 또한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에서의 성공적인 임기를 기념하며 룩셈부르크 대공으로부터 아돌프 나사우 시민군 훈장 오피시에 등급을 수훈했다.
***바이올린 | 마리아 두에냐스 María Dueñas
스페인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아 두에냐스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음색, 결점 없는 테크닉, 그리고 예술적 성숙함과 대담한 표현력을 겸비한 해석으로 청중을 사로잡으며 클래식 음악계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그녀에 대해 “익숙한 곡들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능력을 갖췄다고 찬사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지녔고, 이를 탁월하게 표현할 수 있는 22세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평했다.
그녀의 눈부신 성장은 도이치 그라모폰과의 독점 계약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커리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2023년 발매한 데뷔 음반 에서는 직접 작곡한 카덴차를 포함해,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에 대한 탁월한 해석을 선보였다. 만프레드 호네크가 지휘하는 빈 심포니와 함께 녹음한 이 음반으로 그녀는 2024년 오푸스 클래식(Opus Klassik) ‘올해의 영 아티스트상(Young Artist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이는 예후디 메뉴힌 콩쿠르 시니어 부문,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주하이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등 세계적인 국제 대회에서의 다수 우승 경력에 더해진 또 하나의 성과이다. 그녀만의 독창적인 해석은 라인가우 음악 페스티벌, BBC Radio 3, 그리고 지로나 공주 예술·문학 어워드(the Princess of Girona Arts and Letters Award)에서도 높이 평가받았다. 2025년 2월에는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발매한 두 번째 음반은 파가니니의 전설적인 24개의 카프리스와 베를리오즈부터 동시대 작곡가들에 이르기까지 파가니니에게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아우른 도전적인 프로젝트이다. 이 음반으로 그녀는 2025 그라모폰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영 아티스트’와 ‘올해의 연주자’로 선정되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솔로이스트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피츠버그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슬로 필하모닉, NHK 심포니,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빈 심포니, 스웨덴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덴마크 방송교향악단, 파리 오케스트라-필하모니 등 세계 최정상급 악단들과 협연해 왔다. 또한, 야니크 네제 세갱,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크리스티안 틸레만, 마린 알솝,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만프레드 호네크, 안드리스 넬손스, 켄트 나가노, 마렉 야놉스키, 다니엘 하딩, 알랭 알티놀뤼, 앨런 길버트, 세묜 비치코프, 크리스티안 마첼라루, 파보 예르비, 바실리 페트렌코, 안드레스 오로스코 에스트라다, 산투 마티아스 루발리,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구스타보 히메노, 유카 페카 사라스테, 안토니오 파파노 경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했다.
두에냐스는 LA 필하모닉 및 구스타보 두다멜과의 강력한 예술적 파트너십을 통해 할리우드 볼 100주년 기념 공연을 비롯하여,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바르셀로나, 파리, 런던 투어에서 가브리엘라 오르티즈 바이올린 협주곡 ‘Altar de Cuerda‘ 세계 초연을 선보였다. 특히, 카네기홀과 보스턴에서의 초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여러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작품이 수록된 음반 <Revolución diamantina>은 그래미 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작곡에도 남다른 열정을 지닌 마리아 두에냐스는 자신의 데뷔 음반과 베토벤의 음악적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 ‘Homage 1770‘, 피아노 독주곡 ‘Farewell‘, 그리고 다수의 바이올린 협주곡 레퍼토리를 위한 카덴차를 작곡했다. 2024년 8월에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줄리안 로렌스 가르지울로의 소나타 4번 ‘From the Window‘를 발매하며 현대 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었다. 실내악 연주자로서 그녀는,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피아니스트 이타마르 골란,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 등 저명한 음악가들과 의미 있는 예술적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전적 전통과 현대적 혁신을 융합하는 그녀는, 소피아 보다노비치 감독의 영화 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캐슬린 팔로 역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오랫동안 잊혀졌던 요한 할보르센의 바이올린 협주곡 Op. 28을 재조명했으며, 이 작품은 야니크 네제 세갱이 이끄는 몬트리올 오케스트라 메트로폴리탄과 2024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초연되었다.
2025/26 시즌 주요 일정으로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주간(Salzburg Mozart Week)에 카리나 카넬라키스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과의 데뷔와 오랜 예술적 파트너인 만프레드 호네크가 지휘 아래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 뉴욕 필하모닉과의 데뷔 무대가 있다. 또한, 주빈 메타의 90세 생일을 기념해 웨스트 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호주 및 뉴질랜드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독일 음악 재단(Deutsche Stiftung Musikleben)의 장학생인 마리아 두에냐스는 현재 1779년산 잠바티스타 과다니니 바이올린과, 카롤리나 블라베르크 재단(Karolina Blaberg Foundation)의 후원으로 1718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미켈란젤로’를 연주하고 있다.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Luxembourg Philharmonic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은 1933년 룩셈부르크 방송국(Radio Télévision Luxembourg) 활동의 일환으로 설립된 이후 유럽의 중심에서 룩셈부르크의 문화를 선도해왔다. 1996년, 룩셈부르크의 국립 오케스트라로 출범했으며, 2005년부터 룩셈부르크 필하모니를 상주 공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20개국 이상 출신 99명의 음악가로 구성된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은 룩셈부르크 대공국의 개방성과 유럽 내 문화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반영하듯, 100년 가까운 역사 속에서 독자적인 음색을 구축해왔다. 앙리 펜시스, 칼 멜스, 루이 드 프로망, 레오폴트 하거(2021년 명예 지휘자로 임명), 데이비드 샬론, 브램웰 토비, 엠마누엘 크리빈, 구스타보 히메노가 음악감독직을 거치며 예술적 정체성을 다져왔고, 2026/27 시즌부터는 마르틴 라이나가 음악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펜타톤(Pentatone) 레이블을 통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9장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이후 프랑스 레이블 아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와 새로운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아카데미는 젊은 연주자들을 위한 2년 과정의 오케스트라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 어린이, 가족을 위한 콘서트와 워크샵을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으며, 룩셈부르크 대극장, 룩셈부르크 시네마테크, 에텔브루크 아트센터 및 오푸스(Opus)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룩셈부르크 문화부의 보조금과 룩셈부르크시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은 유럽의 주요 음악 도시들은 물론, 해외 투어 공연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하며 국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BGL BNP 파리바 은행, 메르세데스-벤츠, 룩셈부르크 은행의 주된 후원을 받고 있다. 2010년부터 BGL BNP 파리바 은행의 후원으로 마테오 고프릴러(1659–1742)가 제작한 첼로 ‘르 뤽상부르주아(Le Luxembourgeois)‘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로즈마리∙하트머트 슈와이링 재단(Rosemarie and Hartmut Schwiering Foundation)의 후원으로 주세페 과르네리 필리우스 안드레아의 바이올린과 제나로 갈리아노가 제작한 바이올린을 보유하고 있으며,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아카데미 단원들을 위해 바이올린 2대를 추가로 대여받아 사용하고 있다.
#프로그램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 Op. 77
I. Allegro non troppo
II. Adagio
III. Allegro giocoso, ma non troppo vivace
Intermission
드보르자크 교향곡 7번 d단조, Op. 70
I. Allegro maestoso
II. Poco adagio
III. Scherzo. Vivace
IV. Finale. Alleg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