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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5년 4월 30일 (수)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97회 정기연주회
***출연
지휘 울리히 빈트푸어(객원 지휘)
협연 박재홍(피아노)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브람스의 명곡으로 수놓을 봄 밤의 향연
2025 수원시향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의 두 번째 무대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독일 지휘자 울리히 빈트푸어의 만남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이 오는 4월 30일(수)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9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지휘과 교수인 지휘자 울리히 빈트푸어가 객원 지휘자로 나서 독일 낭만주의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조니 콩쿠르 우승과 더불어 4개의 특별상을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수원시향과 함께 협연한다.
수원시향은 지휘자 울리히 빈트푸어(Ulrich Windfuhr)와 함께 독일 낭만주의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곡들을 선보인다. 지휘자 울리히 빈트푸어는 독일 도르트문트, 하노버, 뉘른베르크, 칼스루에 등 다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하며 국제적으로 저명한 지휘자이다. 쾰른, 비엔나, 피렌체에서 지휘를 전공한 그는 프랑코 페라라,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레너드 번스타인의 마스터 클래스에서 수학하며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독일 낭만주의 작품 해석에 특히 정통하고, 현재 함부르크 국립음대 교수로서 세계 각지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열며 수많은 지휘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의 두 번째 무대로써 첫 곡으로 운명과 슬픔 앞에 당당히 맞서 비극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경쾌한 리듬과 서정적인 선율로 표현한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다음 무대에선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연주된다. 브람스의 스승인 슈만의 비극적인 죽음을 겪으며 완성된 이 곡은 브람스의 첫 대규모 오케스트라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청년 시절 브람스의 패기와 열정이 담긴 이 곡을 청년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협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과 더불어 부조니 작품연주상, 실내악 연주상, 엘리스 타라로티 재단상, 키보드 트러스트 발전상 등 4개 부분 특별상을 거머쥐며 음악계에서 주목받았다. 최근 카타르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국내∙외 우수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의 대미는 브람스의 교향곡 3번이 장식한다. 초연 당시, 지휘자 한스 리히터로부터 브람스의 ‘영웅 교향곡’이라고도 불리어졌다고 전해지는 이 곡은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등장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각 악장마다 뚜렷한 주제 선율이 돋보이고, 브람스만의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이 곡을 수원시향과 지휘자 울리히 빈트푸어가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지휘 울리히 빈트푸어
독일의 저명한 지휘자 울리히 빈트푸어는 쾰른, 비엔나, 피렌체에서 지휘를 전공했으며, 프랑코 페라라,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겐나디 로제스트벤스키,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도하는 여러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며 실력을 쌓았다.
울리히 빈트푸어는 1985년 국제 지휘 콩쿠르 비토리오 귀에서 수상했으며, 1986년에는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 지휘 콩쿠르 야노스 페렌치치에서 입상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울리히 빈트푸어는 1986년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에서 솔로 피아니스트이자 반주자, 어시스턴트 지휘자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1989년에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어시스턴트 지휘자 겸 헤드 반주자로 활동했으며, 1990년에는 뉘른베르크 국립극장의 제1카펠마이스터로 임명되었다. 1993년에는 하노버 국립 극장에서도 제1카펠마이스터로 활동했으며, 1995년에는 칼스루에에 있는 바덴 국립극장의 부지휘자로 임명되었고, 이듬해에는 임시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다.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그는 독일 킬 극장의 총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말 없는 여인》, 《다나에의 사랑》, 《프란츠 슈레커 오페라 연작》, 리하르트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등의 작품을 지휘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울리히 빈트푸어는 독일, 스위스, 헝가리,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등에서 다수의 콘서트를 지휘했으며, 독일 뒤셀도르프-뒤스부르크 오페라 극장과 본 극장, 만하임 국립극장, 베를린 독일 오페라극장 등 독일의 저명한 극장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동했다.
울리히 빈트푸어는 CPO 레이블에서 프란츠 슈레커의 《플라멘》, 《다스 슈필 베르크 운트 디 프린체신》, 《크리스토페루스》, 에밀 니콜라우스 폰 레츠니첵의 《도나디 아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다나에의 사랑》 등을 녹음했다. 또한, 그는 홀랜드 심포니아와 함께 추가 녹음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NDR, WDR, DLF, ZDF 등 다양한 방송사를 통해 공연 실황을 선보였다. 그는 2002년 오페라 매거진 오펀벨트에서 올해의 지휘자로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2003년에는 《다스 슈필베르크 운트 디 프린체신》으로 디아파종 황금상, 쇼크 드 라 뮤지크, 독일 음반비평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어 2005년에는 《다나에의 사랑》으로 오르페 황금상을 수상했다.
울리히 빈트푸어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상하이 음악원, 베이징 중앙음악원, 중국 음악원, 취리히 예술대학교, 함부르크 국제 멘델스존 페스티벌, 스위스 그슈타트 국제 지휘 아카데미 등 국내외 여러 음악 기관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지도했다.
울리히 빈트푸어는 중국의 상하이, 칭다오, 닝보, 구이양, 베이징, 하얼, 선전, 난징, 중산시 등 주요 도시를 비롯해 한국에선 광주와 진주, 이탈리아의페스카라, 키에티, 라퀼라, 로마, 란차노 및 독일과 유럽 지역 등에서 초청 지휘 를 맡아 연주했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라퀼라에 본부를 둔 아브루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며 왕성한 지휘 활동을 이어왔다.
2013년 가을, 그는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지휘 및 오케스트라 지휘과 교수직을 맡게 되었으며, 이와 함께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아노 박재홍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한 그는 일찌감치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루빈스타인, 에틀링겐, 힐튼 헤드 외 다수 의 국제 콩쿠르에서도 상위 입상하였다.
뉘른베르크 필하모니,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이 포메리지 무지칼리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토스카니니,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유럽연합 유스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그는 정명훈, 지아난드레아 노세다, 크리스티안 예르비, 마르쿠스 슈텐츠, 요엘 레비, 텅취 촹, 오메르 메이어 웰버, 제임스 페덱 등과 호흡을 맞추며 음악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그라페네크 페스티벌, 볼차노 페스티벌, 토리노 링고토무지카 페스티벌과 볼로냐 무지카 인시에메 페스티벌을 포함한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연주한 그는 런던 위그모어 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도쿄 산토리홀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를 선보이고, 젊은 거장 연주 자로 인정받고 있다.
2024년 솔로 앨범 <Scriabin • Rachmaninoff>가 데카 레이블에서 발매되어 “작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섬세한 해석과 파워풀함을 겸비한 연주”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비롯하여 국내 유수의 공연장에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5/26 시즌에는 3월 아틀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데뷔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미주 투어, ‘La Folle Journée Tokyo’, ‘Hitzacker Festival’, ‘Michelangeli Festival’ 외 다양한 페스티벌 에서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2번 발매와 일본 산토리 홀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들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그는 베를린 ‘바렌보임-사이드 아카데미’에서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 경의 사사를 받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1982년 창단 이후 음악애호가들의 탄탄한 지지와 사랑 속에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문화를 선도하는 최정상의 교향악단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국제음악제, 수원국제지휘콩쿠르, 피스앤피아노페스티벌 등 수원을 대표하는 국제 예술행사와 오스트리아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 이탈리아 메라노 국제 음악제, 독일 헤렌킴제 뮤직 페스티벌,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오사카 심포니홀 초청연주, 독일 에케스 하우젠 국제환경뮤직페스티벌 초청 독일 4개 도시 순회 연주회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독일,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 해외초청 및 순회연주회를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를 통해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가는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뉴욕에서 대한민국 클래식의 명성을 드높였다. 그리고 예술의전당의 “베토벤 2010”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베토벤의 교향곡과 협주곡 전곡 연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그동안 베를리오즈, 바그너, 브루크너 등의 음반을 출시해 온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12년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을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발매하였고, 2013년 예술의전당에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여, 2014년 1월 국내최초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실황녹음CD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발매하였다. 2015년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실황 녹음 음반 역시 2016년 3월에 발매되었다.
수원의 대표 문화사절로 사랑받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저변확대와 지역문화예술 발전 그리고 클래식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파크 콘서트, 어린이 음악회, 수원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예술무대, 클래식 인재 발굴 프로젝트와 음악회 교육 프로그램인 클래식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시민과 음악애호가들을 위한 깊이 있는 정기연주회와 다채로운 구성으로 펼쳐지는 기획연주회를 통해 교향악단의 연주역량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전령사의 역할을 위해 끊임없는 정진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다.
#프로그램
브람스 / 비극적 서곡
브람스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D단조
I. Maestoso
II. Adagio
III. Rondo: Allegro non troppo
중간휴식
브람스 / 교향곡 3번 F장조
I. Allegro con brio
II. Andante
III. Poco allegro
IV.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