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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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5/31(토)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with 바이올린 김봄소리)
아름다운당신에게
2025.05.19
조회 192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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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5년 5월 31일 (토) 오후 5시


2.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보헤미안 음색에 담아낸 독일의 낭만과 서정

***출연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야쿠프 흐루샤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州)의 밤베르크를 기반으로 1946년 창단해, 올해로 79년의 역사를 이어온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전(前) 프라하 독일 필하모닉 단원들과 체코에서 독일로 이주한 음악인들이 중심되어 결성되었으며, 요제프 카일베르트, 오이겐 요훔 등 역사적인 마에스트로들의 초기 예술감독을 맡아 악단을 이끌며 단숨에 독일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부상했다. 특히 독일 정통 클래식의 견고함과 체코의 짙은 호소력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독일 관현악의 강자다.
공연은 밤베르크 심포니의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는 야쿠프 흐루샤가 지휘봉을 잡는다. 일찍이 20대 시절부터 체코 출신의 거장 지휘자 이르지 벨로흘라베크의 뒤를 이을 차세대 지휘자로 꼽혀 온 흐루샤는 체코 필하모닉 수석 지휘자를 거쳐 2016년부터 밤베르크 심포니를 이끌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영국 로열 오페라 음악감독으로 부임하는 등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공연의 1부는 체코 음악의 아버지 스메타나의 오페라 ‘두 과부’ 서곡으로 시작해, 독일 낭만주의 대표작인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독일 음악의 서정성을 담은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하며 창단부터 현재까지 밤베르크 심포니가 추구해 온 ’체코와 독일 음악의 공존‘을 펼쳐낼 예정이다.
협연은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세계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고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맡는다. 김봄소리는 2013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없는 2위 수상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 퀸 엘리자베스, 시벨리우스 콩쿠르 등 여러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1년 아시아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4월 덴마크 방송교향악단과 녹음한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으로 영국 BBC 뮤직 매거진 어워드 협주곡 부문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스타 연주자로서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휘 야쿠프 흐루샤
체코 출신의 야쿠프 흐루샤는 밤베르크 심포니의 상임 지휘자이자, 2025년부터 영국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하우스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체코 필하모닉의 수석 객원 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이전에는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했다. 그는 2023년 오푸스 클래식에서 올해의 지휘자로 선정된 바 있다. 
흐루샤는 수많은 음반상을 수상했고 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자벨 파우스트 협연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연주의 브리튼 바이올린 협주곡,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빈 필하모닉과 녹음한 <카티아 카바노바> 녹음은 2024년 그라모폰상 후보에 올랐다. 밤베르크 심포니와는 로트 교향곡 1번과 브루크너 교향곡 4번 음반으로 2022, 2023년 연달아 교향악 부문에서 ICMA 상을 수상했다. 말러 교향곡 4번으로 독일 음반 비평가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프랑크 페터 짐머만과 함께 녹음한 마르티누와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이 BBC 뮤직 매거진상과 그라모폰상 후보에 올랐고, 같은 해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아우구스틴 하델리히와 함께 녹음한 드보르자크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이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2020년에는 밤베르크 심포니와 이보 카하넥이 함께 녹음한 드보르자크와 마르티누 피아노 협주곡(수프라폰)과 글라인드본의 오페라 <바네사>(Opus Arte) 음반이 BBC 뮤직 매거진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밤베르크 심포니와 카테리나 크네지코바가 녹음한 슈트라우스 가곡(수프라폰), 밤베르크 심포니와 드보르자크 및 브람스 교향곡(튜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수크의 아스라엘 교향곡(BR클래식), 체코 필하모닉과 드보르자크의 레퀴엠과 테 데움(데카)를 발매했다. 
흐루샤는 프라하의 공연예술아카데미에서 이르지 벨로흘라베크를 사사하며 지휘를 공부했다. 그는 현재 국제 마르티누 협회와 드보르자크 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영국 왕립음악원의 명예회원이기도 하다. 찰스 맥커라스 경 상을 초대 수상했으며, 2020년에 체코 클래식 음악 아카데미로부터 안토닌 드보르자크 상을 수상했고, 밤베르크 심포니와 바이에른 주립 음악상을 수상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김봄소리는 2021년 2월, 아시아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4월에는 덴마크 방송교향악단과 지휘자 파비오 루이지와 함께 녹음한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으로 영국 BBC 뮤직 매거진 어워드에서 협주곡 부문 음반상을 수상하며 큰 영예를 안았다.
2021년 6월에는 NFM 브로츠와프 필하모닉과 지휘자 지안카를로 게레로와 함께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첫 솔로 음반 를 발표했다. 그보다 앞서 2019년 2월에는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와 함께 포레, 드뷔시, 시마놉스키, 쇼팽의 작품을 수록한 듀오 음반을 발매해 프랑스와 폴란드 레퍼토리에 대한 해석으로 인정받아 프레데리크 뮤직 어워드에서 ‘해외 최고의 폴란드 음반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에서 김영욱을 사사했으며 줄리어드 음악원에서는 실비아 로젠버그와 로날드 코프스를 사사하며 석사 학위와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현재는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1725년산 과르네리 델 제수 “ex-Moeller”를 연주하고 있다.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중 유일하게 대도시에 기반을 두지 않은 오케스트라다. 1946년부터 특유의 고요하면서도 평온하고 따뜻한 밤베르크의 분위기 그대로를 음악으로 재현해낸 듯한 사운드를 오케스트라의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500개 이상의 도시와 64개국에서 7,500회 정도의 공연을 해온 밤베르크 심포니는 바이에른과 독일 전역의 문화 대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음악을 전세계에 울려 퍼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뤄나가고 있다. 
창단 75년이 넘어가는 밤베르크 심포니는 체코 출신의 지휘자 야쿠프 흐루샤를 다섯 번째 상임 지휘자로 임명했다. 2016년 9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흐루샤는 오케스트라의 역사적 뿌리를 현대와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밤베르크 심포니는 명예 지휘자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만프레드 호네크와 정기적으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밤베르크 심포니는 아시아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진행하며, 1968년 요제프 카일베르트와 함께 아시아 데뷔 무대를 가졌다. 2025년 오케스트라는 세 번째로 한국을 방문하며, 아시아 투어로는 33번째 여정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

스메타나 / 오페라 <두 과부> 서곡
브루흐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G단조, Op. 26
브람스 / 교향곡 제1번 C단조, Op.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