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5년 5월 27일 (화)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창단 10주년 향한 여정의 서막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제8회 정기연주회
나폴리의 추억 Ricordo di Napoli
***출연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소프라노 김제니
카운터테너 장정권
나폴리에서 꺼내든 바로크의 숨결, 시대악기로 선사할 나폴리악파의 정수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제8회 정기연주회 ‘나폴리의 추억’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창단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서막을 ‘나폴리악파’ 조명으로 열다
유럽 바로크의 궤적을 잇다. 영국 독일 프랑스를 넘어 나폴리로 향하는 고음악 대표주자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정통 탐구
‘나폴리악파’의 감성과 조형미, 국내 고음악계를 선도하는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시대악기로 재현하는 이탈리아 바로크의 정수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거점, 나폴리악파를 본격 조명하다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음악감독 김선아, 악장 백승록)이 오는 5월 27일(화)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 〈나폴리의 추억 – Ricordo di Napoli〉을 개최한다.
역사주의 연주(Historically Informed Performance)를 바탕으로 고음악의 정통성과 현대적 생명력을 함께 탐구해 온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창단 이래 지속적으로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각 지역의 바로크 음악을 깊이 있게 조명해 왔다. 2024년 제2회 서울예술상 음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들은 섬세한 해석력과 음악적 접근을 바탕으로 국내 고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으며, 명실상부 고음악 분야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탐구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무대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또 다른 중심인 ‘나폴리악파’의 미학을 본격적으로 조명한다. 나폴리는 기악과 성악, 세속과 종교음악을 모두 아우르며 독자적인 조형성과 감수성을 형성했던 도시로,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나폴리악파의 복합적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기악 협주곡과 오라토리오 등을 함께 구성해 장르를 넘나드는 바로크 음악의 다층적 구조를 드러내고자 한다.
섬세함과 극성의 미학을 지닌 나폴리악파를 시대악기로 되살리다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중엽까지 유럽 음악의 흐름을 이끌었던 나폴리는 비단 오페라의 중심지로서뿐 아니라 독자적인 화성과 기법을 바탕으로 기악 음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나폴리 6화음(Neapolitan Sixth)’이라는 화음으로 대표되는 독특한 화성 감각은 당시 이탈리아 음악의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란체스코 두란테,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시의 작품들을 통해 나폴리악파가 보여준 섬세함과 극적인 감수성을 시대악기 연주로 재현할 예정이다.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연주 프로그램으로 두란테의 협주곡 제1번 F단조, 스카를라티의 합주협주곡 제7번 G단조와 1697년에 작곡한 오라토리오 <유딧>의 아리아 Dormi, o fulmine di Guerra, 그리고 페르골레시의 대표적 유작이자 바로크 종교음악의 정수로 평가받는 ‘스타바트 마테르’를 선보인다. 특히 이탈리아 현지에서 수학한 바 있는 소프라노 김제니와 국내외 고음악 페스티벌에서 활약해 온 카운터테너 장정권이 솔리스트로 함께하며 나폴리악파 음악 특유의 감성과 극적 표현력을 한층 선명하게 전달할 것이다.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결성 10주년을 향한 중장기 기획의 전초전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2016년 창단 이래 시대악기 연주의 정통성을 국내 음악계에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2026년 창단 10주년을 앞두고 바로크 음악의 대가,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 연주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은 미리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조망하는 기획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바로크 음악의 지형 속 나폴리악파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이후 이어질 레퍼토리로의 확장을 위한 뜻깊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llegium Musicum Seoul (음악감독 김선아, 악장 백승록)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바로크 시대의 기악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로서 텔레만과 바흐가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연주했던 ‘Collegium Musicum’의 음악사적 의미를 기리며 2016년에 창단되었다.
유럽과 미국에서 톤 코프만, 조르디 사발, 스즈키 마사아키, 윌리엄 크리스티, 시히스발트 카위컨, 테라카도 료,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 모니카 허깃, 빌란트 카위컨 등 세계적인 바로크 연주자들과 함께 수학한 최고 수준의 고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단순히 바로크 음악을 시대악기로 연주하는 것뿐 아니라, 작품이 쓰인 당대의 시대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되 오늘날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역사주의 연주(Historically Informed Performance)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바로크음악을 넘어 고전, 낭만음악까지 시대악기 연주를 확장하여 국내 음악계에 ‘역사주의 연주’라는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
창단 이후 바로크 전문 합창단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파트너십을 가지고 협연하고 있으며, 원주시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과 바흐 <미사 b단조>, <요한 수난곡>, 헨델 <메시아>, <이집트의 이스라엘인>, 모차르트 <레퀴엠>, <대미사 c단조> 등의 작품을 협연하였다. 또한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인천문화예술회관 등의 기획연주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2019/2020년 두 번의 KBS 클래식FM ‘여름음악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8년 4월에는 Audioguy 레이블로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함께 모차르트 <레퀴엠>을 출반하여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았고, 2023~24년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함께 바흐 <마태 수난곡>과 <요한 수난곡>을 시대악기로 연주해 평단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주 활동과 음반 제작 등을 통하여 국내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소프라노 김제니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성악과 및 가곡과 졸업
프랑스 에콜 노르말 음악원 성악과 졸업
프랑스 파리 시립음악원 고음악과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프랑스 마르세유 국립성악가진흥원(CNIPAL) 소속 가수 역임
이탈리아 콜자니 국제 성악 콩쿠르, 스페인 발라게르 국제 성악 콩쿠르, 프랑스 부르고뉴 국제 성악 콩쿠르 등 다수 입상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 , 마르세유 극장 , 아비뇽 극장 , 툴롱 극장 ,스위스 제네바 빅토리아 홀 등 유럽 다수 극장에서 콘서트와 오페라 주역 가수 역임
서울대학교 , 이화여자대학교 , 중앙대학교 강사 역임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카운터테너 장정권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회음악과 졸업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성악과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 최고점수 졸업
런던 국립 오페라 스튜디오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졸업
스페인 비냐스 국제 콩쿠르 3개 특별상, 런던 헨델 국제 콩쿠르 청중상, 독일 엘리제 마이어 재단 콩쿠르 1위, 독일 DEBUT 콩쿠르 3위
북독일 방송국 젊은 연주자 선정, 영국 Opera Awards 장학생
인스부르크 고음악 페스티벌, 독일 할레와 런던 헨델 페스티벌, 춘천국제고음악제 등 출연
국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 국립오페라단 등 국내 유수의 단체 주역 및 솔리스트 연주
현재 연세대학교, 계원예술고등학교 출강 및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
***악장 백승록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졸업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바로크 바이올린 학사, 석사
일 가르델리노, 18세기 오케스트라, 바흐 콜레기움 재팬, 시히스발트 카위컨, 프란스 브뤼헨, 필리프 헤레베허와 연주
현악 전문잡지 스트라드에 ‘역사주의 연주의 이해’ 연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현재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악장, 콘프레리 무지카 리더
#프로그램
프란체스코 두란테 / 협주곡 제1번 F단조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 합주협주곡 제7번 G단조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 오라토리오 <유딧>(1697) 중 ‘잠들어라, 전쟁의 번개여’
Intermission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시 / 스타바트 마테르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