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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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5/24(토) 티에리 에스카이쉬(오르간) & 로맹 를뢰(트럼펫) 콘서트
아름다운당신에게
2025.05.12
조회 132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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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5년 5월 24일 (토) 오후 5시


2. 장소 :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웅장함과 즉흥의 미학
티에리 에스카이쉬 & 로맹 를뢰 오르간 콘서트

***출연
오르간 티에리 에스카이쉬
트럼펫 로맹 를뢰


최근 재개관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공식 오르가니스트이자 즉흥 연주의 거장 티에리 에스카이쉬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비르투오소 트럼페터 로맹 를뢰와 함께 5월 24일(토) 오후 5시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감동의 오르간 콘서트를 선보인다. 조화로우면서 현대적인 오르간과 트럼펫의 하모니와 더불어 티에리 에스카이쉬가 선보이는 즉흥 연주곡을 통해 파이프오르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부천아트센터, 국내 오르간 레퍼토리의 지평을 넓히다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는 지자체 공연장 최초로 대형 파이프오르간을 보유한 클래식 특화 공연장이다. 캐나다 카사방 프레르사 오르간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파이프오르간은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023년 개관 페스티벌 베르네-메클러 오르간 듀오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프랑스 오르간 거장 벤 판 우스텐, 어쿠스틱 악기와 독창적 조화를 이룬 앙상블 인스피레이션, 그리고 국내 젊은 오르가니스트들의 참여로 오르간 레퍼토리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올해는 현대 음악의 혁신자이자 즉흥 연주의 대가로 평가받는 티에리 에스카이쉬를 초청하여 6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오르간 공연의 정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공식 오르가니스트 티에리 에스카이쉬프랑스 출신의 1956년생 티에리 에스카이쉬는 현대음악의 매우 특별한 존재이다. 작곡가, 오르가니스트, 즉흥연주자라는 그의 세 가지 예술적 정체성은 어느 하나 뒤처짐 없이 최정상의 연주자, 해석자, 창작자의 면모를 발휘한다. 작곡과 형식을 넘나들며 오페라, 교향곡, 실내악 등 100곡을 넘어선 그의 작품들은 서정적이고 풍부하며 역동적이다. 그 중 <교향적 연습곡>은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위해 특별히 작곡되어 2022년 프라하에서 초연되기도 하였다. 오르가니스트이자 즉흥 연주가로서 이룬 업적 또한 대단하며 현재 진형형이다. 2024년 재개관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공식 오르가니스트로 임명되었고 프랑스의 뛰어난 예술가들에게 수여되는 프랑스 음악의 승리상(Les Victoires de la Musique Classique)에서 다섯 차례나 수상하였다.

트럼펫의 비르투오소 로맹 를뢰와 함께 선보이는 환상적인 호흡이번 공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트럼페터 로맹 를뢰는 비르투오소의 기교와 세련미를 겸비한 정상급 트럼페터로 평가받는다. 14세에 콩세르 콜론 오케스트와의 협연으로 데뷔한 를뢰는 국제 무대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프랑스 음악의 승리 신인 연주자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5개 대륙에서 리사이틀을 열며 세계적 악단들과 연주하였고 2010년에는 트럼펫 레퍼토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자 현악 오중주단인 로맹 를뢰 앙상블을 창단하여 활동하고 있다.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둘은 지난 2017년 프랑스의 저명한 레이블 「아파르떼(Aparté)」를 통해 「보칼리제(VOCALISES)」 듀오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부천 공연에서는 부드럽고 우아한 선율이 특징인 글리에르 작품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를 위한 협주곡 Op.82 중 1악장 안단테, 트럼펫과 오르간의 독창적인 조합이 특징인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등 앨범 수록곡을 생동감 있는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매 공연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을 놀라게 하는 에스카이쉬의 즉흥 연주곡도 두 곡이나 만나볼 수 있다.


***오르가니스트 티에리 에스카이쉬 
티에리 에스카이쉬는 현대음악의 매우 특별한 존재이자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프랑스 작곡가 중 한 명이다. 작곡가, 오르가니스트, 즉흥연주자라는 그의 세 가지 예술적 정체성은 어느 하나 뒤처짐 없이 최정상의 연주자, 해석자, 창작자의 면모를 발휘한다. 그의 작품은 장르와 형식을 넘나든다. 오페라, 교향곡, 실내악 등 이미 100곡을 넘어선 그의 작품들은 서정적이고 풍부한 화성과 역동적 리듬으로 수많은 청중을 매혹시켰다. 라벨, 메시앙, 뒤티외의 프랑스 음악 전통과 현대음악, 재즈, 대중음악, 영성음악의 영향이 동시에 녹아있는 그의 독특한 음악 세계는 집요한 리듬의 추진력과 치밀한 구조에서 비롯된다. 유럽, 북미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리사 바티아슈빌리, 프랑수아 를뢰, 안드리스 넬슨스, 알랭 알튀놀리, 루이 랑그레, 세묜 비치코프, 파보 예르비, 앨런 길버트, 엠마뉴엘 베르트랑, 폴 마이어 등의 연주자들이 그의 작품을 연주한다. 
에스카이쉬의 2024/2025 시즌 하이라이트는 그가 노트르담 대성당 오르간의 재개방을 기념해 작곡한 <테 데움(Te Deum)>의 세계 초연이다. 연주는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과 지휘자 알랭 알튀놀리가 맡는다. 아울러 이 연주자들과 프랑크푸르트 방송 빅밴드가 에스카이쉬의 빅밴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작을 세계 초연 한다. 에스카이쉬는 음악의 승리상을 다섯 차례(2003, 2006, 2011, 2017, 2022년) 수상했으며 자신이 수학하며 여덟 번의 1등상을 받은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작곡과 즉흥연주를 가르치고 있다. 2013년에는 파리 아카데미 데 보자르 회원으로 선출됐고 2018년에는 라디오 프랑스 현대음악축제의 집중 조명 작곡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2024년에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공식 오르가니스트로 임명되었다.


***트럼페터 로맹 를뢰 
로맹 를뢰는 비르투오소의 기교와 세련미를 겸비한 동세대 정상급 트럼페티스트로 평가받는다. 프랑스의 그래미상인 음악의 승리 신인 연주자상을 수상한 이후 5개 대륙에서 리사이틀을 열고 세계적인 악단들과 연주하고 있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수학한 그는 아다미 클래식 신인상, 방크 포퓰레어 재단상, 사프란 음악재단상, 프랑스 아카데미 데 보자르 델 두카 재단상을 수상했다.
14세에 콩세르 콜론 오케스트와의 협연으로 데뷔한 를뢰는 이후 국제 무대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실내악 연주자로서는 티에리 에스카이쉬, 프랑수아 뒤몽, 이브라힘 말루프, 프랑크 브레일리 등과 자주 협업한다. 2010년에는 트럼펫 레퍼토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자 현악 오중주단인 로맹 를뢰 앙상블을 창단했다. 그의 모든 음반은 호평과 수상(RTL 골드 클래식, 디아파종 5점, 피치카토, 레뮤지카), 라디오(라디오 클래식, FIP, 프랑스 뮈지크, 클래식 FM, 뮈지크3)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로맹 를뢰는 2018년 9월에 리옹 국립고등음악원 교수로 임용되어 국제 마스터클래스(서울대학교, 도쿄 음악대학, 신시내티 음악원, 멕시코 메리다 국제 금관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를뢰는 2016년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예술문화 공로훈장을 수훈했다.


#프로그램

브란트 / 소협주곡 No.2, Op.12
글리에르 /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를 위한 협주곡 Op.82 중 1악장 안단테
비에른 / 오르간 교향곡 제4번 중 4악장 로망스, 5악장 피날레
에스카이쉬 / 춤 환상곡

INTERMISSION

생상스 /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에스카이쉬 / 즉흥 연주곡
라흐마니노프 / 보칼리제
에스카이쉬 / 자유 즉흥곡
사티 / 난 너를 원해
폰키엘리 / 주제와 변주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