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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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3/22(목) 김희성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
비회원
2012.03.08
조회 301

일시 / 장소 : 2012년 3월 22일(목)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프로그램

지구 대합창(Grand Chœur Dialogue)
바흐 코랄 전주곡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르단 강가에 오셨도다” BWV 684
멘델스존 오르간 소나타 4번 내림라장조, Op.65
드메시외 테 데움 Op.11
칼 오르프 카르미나 브라나


출연 : 오르가니스트 김희성, 서울시합창단(지휘 오세종), 카로스타악기앙상블, 바리톤 차종훈



김희성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가 2012년 3월 22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은 오르간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 오르간과 재즈의 만남 외에도 그림, 영상, 사진, 춤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통해 오르간의 가능성을 확장시켜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합창’을 주제로 하여, 1부에서는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지구가 작곡한 ‘대합창’, 드메시외의 ‘테 데움’, 바흐의 ‘코랄 프렐류드’, 등 ‘합창’과 연관이 있는 오르간 작품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칼 오르프의 대작 ‘카르미나 브라나’를 서울시합창단, 카로스타악기앙상블, 바리톤 차종훈과 함께 무대에 올린다.
‘카르미나 브라나(Carmina Burana)’는 라틴어와 독일어로 쓰여진 중세의 세속시 모음집으로, 그 당시 젊은이들의 사랑과 기쁨, 분노와 좌절, 환희와 갈망, 방황과 절망, 봄과 사랑의 노래로 가득 차있다. 1803년 바이에른의 베네딕트 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되었으며, 라틴어로 ‘보이렌의 시가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독일의 작곡가 칼 오르프는 이 시가집에서 24곡을 선정하여 곡을 붙여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고, 오늘날까지도 영화나 CF의 배경음악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영혼을 울리는 합창과 파이프 오르간의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기아대책 사회복지법인 생명지기(Saving Life)를 통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초미숙아(Very-Low-Birth-Weight-Infant 1kg 미만으로 태어나는 아기)의 재활의료비로 사용된다.

기아대책은?
기아대책은 1971년 설립되어 지구촌 굶주린 이들에게 식량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기아대책은 1980년에 설립되어, 세계 82개 국가에서 5,574명의 스태프와 1,298명의 기아봉사단이 각종 개발사업과 긴급구호활동을 펴고 있으며,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 협의지위자격을 갖고 있다. 국내 320개 지역회와 286개 운영시설에서 사업을 펴고 있다.

파이프 오르간
파이프 오르간은 흔히 ‘악기의 오케스트라’라고 일컬어진다. 스탑(오르간에서 파이프로 들어가는 바람의 입구를 여닫는 장치)을 이용하여, 플룻, 트럼펫,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내기도 한다.
파이프 오르간은 금속성으로 보이는 것만 파이프가 아니고 주변의 나무 기둥도 텅 빈 파이프다. 나무 파이프는 금속에 비해 훨씬 은은한 플루트 소리가 난다. 뒤편으로는 역시 또 길이와 굵기가 각양각색인 수십 개의 파이프가 있고 길이가 길수록, 굵기가 굵을수록 낮고 묵직한 소리가 난다. 파이프는 각자가 하나의 악기 역할을 한다. 플룻 계열(부드럽고 은은한 소리), 현악기 계열(맑고 높은 소리), 프린시펄 계열(강한 소리)이 있고, 여기에 오르간 고유의 소리(건반)도 있어 ‘파이프 오르간=악기를 다 갖춘 하나의 오케스트라’라는 별명이 붙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향곡을 편곡하여 오르간으로 연주하는 경우도 많다.
프로필

오르가니스트 김희성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음악박사(D.M.A.)를 취득하였다.
1995년 귀국 후, 그녀는 매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르간 독주회를 비롯해 교향악단과의 콘체르트 연주,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과의 듀오 연주를 갖는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재즈, 무용, 영상 등과 함께하는 독특한 연주기획으로 오르간 음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김희성은 미국,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의 초청 독주회를 통해 활발한 해외 연주활동을 펼쳐오면서 국내외적으로 오르가니스트로서의 명성을 다져오고 있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989년 KBS 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 음악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10여명의 전문 타악기 연주가로 창단되었다.
현재 프로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되어있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00여가지의 타악기를 자유로이 연주하고 있으며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를 통하여 타악기만의 독특한 음색과 신비로움으로 많은 고정팬을 가지고 있는 최정상의 타악기 앙상블이다.수십회의 정기연주를 비롯해 유니세프와 카로스가 공동주최한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 음악회, KBS FM 가족 음악회, KBS 어린이 음악회, 예술의 전당 주최 청소년 음악회, 예술의 전당 회원을 위한 가족 야외 음악회,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W. A. Mozart 탄생 250주년 기념 국제 뮤직 페스티발 초청연주, 빈 국립음대 타악기 교수 W. Veigl 초청 연주 등 다양한 연주회에 참여하였다.

합창 지휘 오세종
서울음대 성악과 졸업
남가주 주립대 지휘과 수료(U.S.C.L.A)
한국합창대상 수상 (사)한국합창 총연합회
일본국제합창 경연대회(다카라즈카) 대상 수상
한양대,추계예대,성신여대,한국예술종합학교
성결대 합창겸임교수역임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역임
안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역임
고양시립합창단 상입지휘자 역임
現(사)한국합창 총연합회 고문
現한국합창지휘자 협회 상임이사
現서울시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서울시합창단
풍부한 음색과 폭넓은 레파토리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시합창단은 1978년 서울시립합창단으로 창단되어 세종문화회관 개관기념 공연인 오페라 ‘박쥐(비엔나 오페라단 초청협연)’와 제 1회 정기연주회인 브람스 ‘사랑의 노래’ 시작으로 약 124회의 정기연주회와 113회의 특별 공연을 개최하였고, 매년 50여회의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하여 풍부한 레퍼토리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비엔나 오페라와 라 스칼라좌 오페라단의 초청공연과 86년 국내초연으로 서울시립오페라단과 함께 한 `안드레아 셰니에'를 비롯하여 `나부꼬', `라 지오콘다' 등 국내의 유명오페라단과 공연하였으며, 50여 편의 오페라에 출연하여 세종문화회관 기획 오페라 공연을 통하여 감정표현과 성량이 필수 요건인 오페라 합창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합창의 이론과 실기를 보여 주는 합창교실 공연과 서울음악제, 대한민국음악제, 국립극장 신년음악회,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음악회와 MBC 청소년음악회,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송년음악회 등 창단 이래 1,000여회의 크고 작은 연주를 해오고 있다. 국내 공연 이외에도 1989년 유럽3개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13개 도시 순회연주를 가졌고 1991년에는 대만의 제10회 국제 예술제에 초청되어 연주를 가진바 있으며 1994년 12월에는 이태리의 벨레트리와 로마에서 순회연주를 하여 유럽에 한국의 서울을 알림과 동시에 문화외교사절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또한 시민의 정서함양 및 문화 창달에 적극 힘을 기울여 여러 가지 형태의 시민을 위한 공연과 국내 외 행사에 참여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구민회관, 학교 순회연주 등 가깝고 편안하게 합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바리톤 차종훈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미국 Indiana University 전문연주자과정, University of Illinois 성악과 석사/박사 수료
Howard A.stotler Graduate voice Fellowship 수상, Merit Award 수상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나비부인, 돈 죠반니,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의 묘약, 라보엠 등 국내외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 중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강


Program

E. Gigout Grand Chœur Dialogue
지구 대합창

J.S. Bach Corale Prelude “Christ, unser Herr, zum Jordan kam” BWV 684
바흐 코랄 전주곡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르단 강가에 오셨도다” BWV.684

F. Mendelssohn Organ Sonata No.4 in B flat Major, Op.65
멘델스존 오르간 소나타 4번 내림라장조, Op.65
1. Allegro con brio
2. Andante Religioso
3. Allegretto
4. Allegro Maestoso

J. Demessieux Te Deum Op.11
드메시외 테 데움 Op.11

Intermission

Carl Orff Carmina Burana
칼 오르프 카르미나 브라나



제1부
1. O FORTUNA 오 운명의 여신이여
2. FORTUNE PLANG VULNERA 운명의 타격을 한탄한다
3. VERISIS LETA FACIES 아름다운 봄의 정경
5. ECCE GRATUM 보라 즐거운 봄
6. TANZ (ORGAN SOLO) 무용
10. WERE DIU WERLT ALLE MIN 세계가 내 것이 되더라도

제2부
11. ESTUANS INTERIUS 분노의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13. EGO SUM ABBAS 나는 수도원장이다.
14. IN TABERENA QUANDO SUMS 술집에서는

제3부
15. AMOR VOLAT UNDIQUE 사랑의 신은 어디에나 날아와서
20. VENI, VENI, VENIAS 오라, 오라, 오라
22. TEMPUS EST IOCUNDUM 즐거운 계절
23. DULCISSIME 그리운 사람이여
24. AVE FORMOSSIMA 아아 더없이 아름다운 것이여
25. O FORTUNA 오 운명의 여신이여
서울시합창단, 카로스타악기앙상블, 바리톤 차종훈

Program Note

지구(1844-1925) 대합창
E. Gigout Grand Chœur Dialogue
외젠 지구는 프랑스의 오르가니스트이자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이다. 생상의 제자였으며, 파리의 성 아우구스틴 성당에서62년 동안 오르가니스트로 재직하였다. 즉흥연주로도 명성을 떨쳤으며, 교육자로도 유명하여 음악학교를 설립하기도 하였다.
그의 작품 중에서 1890년에 작곡된 ‘오르간을 위한 10개의 작품(10 Pieces pour Orgue)’이 가장 유명한데, 오르간 독주회에서 앵콜곡으로 자주 연주되는 ‘토카타 b단조’도 여기에 포함된 곡이다. ‘대합창(Grand Chœur Dialogue)’ 역시 유명하며, 1881년 작곡된 ‘6곡의 오르간 작품 (6 Pieces d’Orgue) 중의 한 곡이다. 두 개의 다른 목소리가 대화하는 장엄한 분위기의 작품이다.

바흐(1685-1750) 코랄 프렐류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르단 강가에 오셨도다” BWV 684
J.S. Bach Corale Prelude “Christ, unser Herr, zum Jordan kam” BWV 684
코랄 프렐류드는 17세기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기악 형식으로, 코랄 선율을 바탕으로 작곡된 짧은 오르간 작품을 일컫는다. 코랄이란 독일의 민요에 근원을 둔 것으로, 그레고리오 성가의 영향을 받아 서민들 사이에서 퍼진 것인데,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독일에서 널리 불려져 루터파 찬송가의 중심을 차지하게 되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르단 강가에 오셨도다(Christ, unser Herr, zum Jordan kam)”는 원래 바흐가 곡을 붙인 칸타타로, 세례자 요한 축일을 위해 라이프치히에서 작곡되었고, 1724년 6월 24일 초연되었다.
코랄 프렐류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르단 강가에 오셨도다” BWV 684는 트리오 소나타로 고음부와 저음부가 서로 모방하며 전개된다. 연속되는 16분 음표는 요르단 강의 흐름을 묘사한다고 해석되기도 한다.

멘델스존(1809-1847) 오르간 소나타 4번 내림나장조 Op.65
F. Mendelssohn Organ Sonata No.4 in B flat Major, Op.65
멘델스존은 뛰어난 오르가니스트이기도 했다. 영국을 방문하여 수 차례의 오르간 독주회를 열었으며, 특히 즉흥 연주로 매우 유명했다. 1844년 영국의 한 출판사는 일련의 ‘벌룬터리’를 작곡해줄 것을 의뢰했다. 멘델스존은 처음에 7곡의 독립적인 벌룬터리를 구상하였으나, 후에 악곡을 확장하고, 재조정하여 6곡의 소나타로 만들기도 결정하였다. 멘델스존이 이 작품에서 생각했던 ‘소나타’는 전형적인 소나타 양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바흐가 사용했던 의미, 즉 다양한 작품들의 모음곡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작곡을 하였다.
1845년 6곡의 오르간 소나타를 작곡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4번은 가장 마지막으로 완성된 곡이다. 1845년 1월 초 즈음에 마무리하였으나, 피날레 부분을 완성하지 못하다가 푸가 악장으로 완성하였다.

드메시외(1921-1968) 테 데움 Op.11
J. Demessieux Te Deum Op.11
쟌 드메시외는 오르가니스트, 피아니스트, 작곡가, 교육자로 활동하였다. 어렸을 때는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파리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화성, 대위법과 푸가, 작곡을 공부하였다. 1936년부터 1939년 사이에는 마르셀 뒤프레에게 개인적으로 오르간을 배웠다. 1941년 오르간 연주와 즉흥연주에서 1등상을 차지한 이후에도 드메시외는 마르셀 뒤프레와 5년을 더 공부한다. 1946년 파리의 살 플레옐에서 데뷔 연주회를 가진 이후, 국제적인 연주자로서의 명성을 쌓아나가, 미국과 유럽에서 700회의 독주회를 가졌다. 그녀는 엄청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흐의 오르간 전곡을 포함하여 2,500곡의 오르간 작품을 외우고 있었다고 한다.
테 데움은 ‘Te Deum Laudamus(당신을 찬미하나이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찬가로 첫 두 글자를 따서 ‘테 데움’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곡은 1957년부터 1958년 사이에 작곡되었으며, 1959년 Durand에서 출판되었다.

오르프(1895-1982) 카르미나 브라나
C. Orff Carmina Burana

칼 오르프는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20세기 다른 작곡가와는 구별되는 매우 독자적인 양식을 구축한 작곡가라 할 수 있다. 오페라 극장의 지휘자, 음악 감독 등을 역임하였고, 무용가인 도로테 권터에 의해 창설된 ‘권터 학교’에서 교편을 잡기도 한다. 오르프는 대략 1930년경부터 낭만적인 수법을 버리고, 독자적인 작곡 양식을 확립하기 시작한다. 1930년대 중반 이후, 오르프는 당시 독일의 쇤베르크, 힌데미트와는 달리 음악의 복잡성을 버리고, 음악의 단순성을 의도적으로 추구하게 된다.
‘카르미나 브라나(Carmina Burana)’는 원래 라틴어와 독일어 등으로 된 중세의 세속시 모음집(1847년 출간)의 명칭으로, 오르프는 이 모음집에서 가사를 차용하고 있다. ‘카르미나 브라나’의 텍스트는 1803년 바이에른의 베네딕트 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된 12~13세기 경의 옛 노래를 모은 사본인데, 오르프가 직접 참고한 책은, 그 사본을 새로 편찬한 시메온의 ‘카르미나 브라나’이다. ‘카르미나 브라나’는 라틴어로 `보이렌의 시가집'이란 뜻이라고 한다.
그는 여기서 24곡을 선정해서 곡을 붙였는데, 그 내용은 당시의 세속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즉, 그 당시 젊은이들의 사랑과 기쁨, 분노와 좌절, 환희와 갈망, 방황과 절망, 봄과 사랑의 노래로 가득 차 있다. `악기 반주를 갖고 무대 장면에 의해 보완되는 독창과 합창을 위한 세속적 가곡'이라는 긴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카르미나 브라나’는, 일종의 무대 형식의 칸타타라 할 수 있다. 즉, 무대 위에는 무대 의상을 입은 가수들과 합창단이 서서 노래하고, 노래가 진행됨에 따라서 그 내용을 나타내는 무용이 등장하는 식의 음악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보통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1937년 6월 8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의 시립 가극장에서 초연되어, 그야말로 열광적인 호응을 얻게 되었으며, 영화나 CF에도 배경음악으로 많이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