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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및 장소
2026년 10월 18일 (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2026년 10월 20일 (화)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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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대인원 : 10쌍 (1인 2매, 총 20매)
3. 작품설명 :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를 완전히 신뢰하는 지휘자와 악단'
파보 예르비 &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4년 만의 내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협연
***출연
지휘 파보 예르비
바이올린 클라라 주미 강
연주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러시아와 북유럽, 중앙 유럽을 모두 아우르는 독특한 색깔을 가진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2022년 첫 내한 이후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번 무대 역시 악단을 직접 창설하고 이끌어온 에스토니아 출신의 거장,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포디움에 오른다. 이들은 2011년 창단 이래 이어온 끈끈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첫 내한 당시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를 완전히 신뢰하는 지휘자와 악단”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10월 18일 아트센터인천, 10월 20일 예술의전당에서 차례로 열린다.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 ‘패르누 뮤직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이다. 발트 3국과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정서를 품은 이 악단에는 음악에 대한 파보 예르비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뛰어난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 내는 음악의 가치를 바탕으로, 이 악단을 통해 에스토니아 작곡가들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며 모국 음악계의 발전에도 힘써 왔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예르비의 인간적 면면과 음악적 색깔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일 공연의 1부는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에스토니아 작곡가이자 예르비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에르키스벤 튀르의 패션-일루전으로 시작한다. 한국에서 처음 연주되는 이 작품은 에스토니아의 문화적 뿌리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곡으로, 악단의 탁월한 표현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자로 나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브람스가 담아낸 서정성과 열정을 자신만의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10월 18일(일) 공연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이 이어진다. 협주곡에 이어 교향곡까지, 예르비가 오랫동안 깊이 탐구해 온 독일 낭만주의 레퍼토리의 정수를 들려주는 무대다. 에스토니아 음악에 대한 애정과 브람스 해석의 깊이를 함께 담아낸 이번 프로그램은 그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10월 20일(화) 공연 2부에서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이 이어진다. 핀란드 정부가 시벨리우스의 50세를 기념하며 위촉한 작품으로, 백조의 비상에서 영감을 받은 선율과 북유럽 자연의 광활함을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지역과 문화가 만들어 낸 다채로운 음악적 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가장 큰 매력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연주자들과 파보 예르비가 만들어 내는 음악적 유대에 있다. 파보 예르비의 리더십 아래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클라라 주미 강이 함께 만들어 낼 이번 공연은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음악적 교감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휘 | 파보 예르비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에스토니아 출신의 지휘자 파보 예르비는 현시대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으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그는 현재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자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창립자이자 예술감독이다. 또한 2028/29 시즌부터는 런던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이자 예술고문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서 일곱 번째 시즌을 보내는 예르비는 주요 활동으로 말러 교향곡 사이클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스위스∙프랑스 작곡가 아르튀르 오네게르의 서거 70주기를 맞이하여 헌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25년 가을에는 알파 클래식을 통한 말러 교향곡 1번 음반 발매와 함께 3년간 바덴바덴 페스티벌 극장의 객원 상주 활동 시작 및 빈 무지크페라인, 쾰른, 파리 필하모니 등지에서의 말러 투어가 맞물려 진행되었다.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예술감독으로서 30년에 가까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예르비는 RCA 레드실 레이블을 통해 베토벤, 슈만, 브람스 관현악 전곡을 녹음하며 기준이 되는 연주를 선보여 왔다. 2025/26 시즌 주요 일정으로는 브레멘과 유럽 투어에서 슈베르트 교향곡을 녹음 및 연주가 있다.
파보 예르비는 2011년 직접 창단한 에스토니아 패르누 뮤직 페스티벌에서 매 시즌 약 2주 동안 연주 활동과 마스터클래스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페스티벌과 상주 단체인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큰 성공을 거두며, 일련의 주요 음반 발매와 세계 각지 공연 초청으로 이어지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예르비는 이 외에도 베를린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의 객원 지휘자로 정기적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미국에서 LA 필하모닉과 시카고 심포니와의 무대에 다시 오른다.
2013년, 에스토니아 대통령으로부터 에스토니아 문화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화이트 스타 훈장(Order of White Star)을 받았고, 프랑스 음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Commandeu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을 받았으며, 또한 시벨리우스 훈장과 힌데미트상을 수상했다.
***바이올린 | 클라라 주미 강
동시대를 대표하는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받는 클라라 주미 강은 탁월한 음악성, 뛰어난 기교, 깊이 있는 예술성으로 널리 찬사를 받고 있다. 그녀는 2010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의 우승과 다섯 개의 특별상을 포함해 수많은 상과 찬사를 받아왔다.
2025/26 시즌,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의 상주 아티스트(Artist-in-Residence)로 활동하고 있는 클라라 주미 강은 상임 지휘자 라이언 밴크로프트와 함께 랄로, 쇼스타코비치, 번스타인의 협주곡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같은 시즌, 바비칸 센터에서 열린 런던 심포니 정기 연주회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로열 필하모닉과의 협연,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투어 및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한국 투어를 성료했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셀러브리티 시리즈 듀오 리사이틀로 데뷔했으며, 이외에도 BBC 필하모닉, 아이슬란드 심포니,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휴스턴 심포니,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BBC 웨일스 내셔널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을 호평 속에 마쳤다.
클라라 주미 강은 BBC 프롬스, LA 필하모닉과 협연한 할리우드 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베르비에 페스티벌, 에든버러 페스티벌, 그리고 삿포로 퍼시픽 뮤직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음악 축제에 정기적으로 초청되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감독 다니엘 하딩 지휘의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 라하브 샤니 지휘의 로테르담 필하모닉,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 지휘의 서울시립교향악단, 뉴욕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등과도 성공적인 협연을 이어왔다. 또한 2025년에는 주빈 메타 지휘로 웨스트 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와 중국과 유럽 투어에서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2년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신문 동아일보로부터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되었고, 그간 쌓아온 뛰어난 국제적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 대원음악상과 2015년 금호음악상을 받았다. 그녀는 데카와 두 장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슈베르트와 이자이의 작품이 담긴 <모던 솔로>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한 <브람스/슈만: 바이올린 소나타와 로망스> 앨범이 있다. 2021년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집>이 악첸투스를 통해 발매되었다.
또한, 그녀는 실내악에도 매진하고 있는 연주자로서, 정기적으로 실내악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재닌 얀센, 기돈 크레머, 미샤 마이스키와 같은 저명한 연주자들과 협업하고 있다.
한국인 가정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자란 클라라 주미 강은 세 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네 살이 되던 이듬해 최연소 나이로 만하임 국립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뤼베크 음대에서 자카르 브론에게 배운 후, 일곱 살의 나이로 줄리어드 음악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11세부터 다니엘 바렌보임에게 지도를 받았으며, 12세에는 바렌보임과 시카고 심포니와의 협연 무대 초청을 받았다. 김남윤 교수 문하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을 사사했다.
클라라 주미 강은 기아의 후원으로 1702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튜니스'를 연주하고 있다.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2011년 파보 예르비가 창단한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패르누 뮤직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이다. 이는 그가 오래도록 꿈꿔온 오케스트라로, 예르비가 직접 선발한 세계 각지의 주요 음악가들과 에스토니아 출신의 재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시도는 국제적인 찬사로 이어졌다. “분명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영국 아츠 데스크 The Arts Desk, UK), “진정으로 숨이 멎을 듯한 에너지와 기교를 지닌”(프랑스 디아파종 Diapason, France), “자기 과시 없이, 오로지 최고의 음악을 만들고 듣는 데 열정적인 사람들만이 있는”(스페인 엘 파이스 El Pais, Spain), “해마다 연주자들이 성장하고 마음을 열며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독일 디 벨트 Die Welt, Germany) 단체라는 평가가 이를 잘 보여준다.
이 리뷰들은 연주자들이 새로운 오케스트라로 모여 축제를 통해 성장하길 바라는 파보 예르비의 목표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예르비는 “이런 분위기가 오케스트라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라며, “매년 여름, 그 관계들이 자연스럽게 성장해 가며 국내외 인재가 어우러지는 장을 이루는 모습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다”라고 말한다.
창단 15주년을 맞은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여전히 국제적인 찬사를 받으며 매년 여름 패르누 뮤직 페스티벌에서 연주할 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활발히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에는 에스토니아 오케스트라로서 최초로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열린 BBC 프롬스에 초청되었고, 2025년에는 뉴욕 카네기 홀에서 미국 데뷔 무대를 가지며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2025년 9월, 알파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같은 해 패르누 뮤직 페스티벌 실황으로 녹음된 아르보 패르트의 90번째 생일 기념 헌정 음반 <Credo>를 오케스트라의 여섯 번째 음반으로 발매했다. 동일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이전 음반으로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6번과 신포니에타(2018), 에르키 스벤 튀르의 60번째 생일 기념음반 <Mythos>(2019), 토누 코르비츠, 윌로 크리굴, 헬레나 툴베, 타우노 아인츠, 레포 수메라의 작품을 담은 <Estonian Premieres>(2022), 에두아르드 투빈,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 그라지나 바체비치의 작품을 수록한 <Kratt>(2023), 그리고 유리 레인버러의 새로운 관현악 작품 초연이 수록된 <Ship of Fools>(2024)가 있다.
#프로그램
-2026년 10월 18일(일) 5:00PM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에스키스벤 튀르 패션-일루전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Allegro non troppo
Adagio
Allegro giocoso, ma non troppo vivace
Intermission
브람스 교향곡 1번
Un poco sostenuto - Allegro
Andante sostenuto
Un poco allegretto e grazioso
Adagio - Più andante - Allegro non troppo, ma con brio - Più allegro
-2026년 10월 20일(화) 7:30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에스키스벤 튀르 패션-일루전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Allegro non troppo
Adagio
Allegro giocoso, ma non troppo vivace
Intermission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
Tempo molto moderato
Andante mosso, quasi allegretto
Allegro mol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