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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알렉상드르 타로 피아노 리사이틀 - 2025년 11월 1일 (토) 오후 5시
쟝-기엔 케라스 & 알렉상드르 타로 듀오 리사이틀 - 2025년 11월 2일 (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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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소 :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10쌍 (1인 2매, 총 20매)
4. 작품설명 :
부천서 만나는 프라임 듀오, 타로 & 케라스
- 알렉상드르 타로 피아노 리사이틀
- 쟝-기엔 케라스 & 알렉상드르 타로 듀오 리사이틀
***출연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
첼리스트 쟝-기엔 케라스
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랑스 예술의 격’ 알렉상드르 타로(Alexandre Tharaud)와 쟝-기엔 케라스(Jean-Guihen Queyras)가 오는 11월, 한국을 찾는다. (재)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직무대행 유성준)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타로의 피아노 리사이틀뿐만 아니라 타로와 케라스의 듀오 무대를 연이어 만날 수 있는 ‘프랑스 음악 성찬’으로 펼쳐진다.
10월 신보 발매 기념, 타로 단독 리사이틀 및
2010년 첫 내한 이후, 약 30년 음악적 우정의 결정체 케라스 & 타로
이번 부천아트센터의 공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알렉상드르 타로의 신보 음반 속 곡들을 실제로 만날 뿐만 아니라 두 연주자의 30주년 듀오 리사이틀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양일간의 음악여행으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첫 주인공인 알렉상드르 타로는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며 2006년 내한 이후, 20년에 걸쳐 꾸준히 프랑스 음악의 진면목을 각인시켜 온 인물이다. 쟝-기엔 케라스는 프랑스 첼로 해석의 대가로 불리우는 연주자로 2010년 타로와 듀오 리사이틀로 첫 내한 후 2013년과 2019년 한국을 찾아 한국 팬들을 매료 시킨 첼리스트이다. 음향의 전당은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의 일환으로 11월 1일에는 <알렉상드르 타로 피아노 리사이틀>로, 11월 2일에는 <쟝-기엔 케라스 & 알렉상드르 듀오 리사이틀>을 연이어 큐레이션 하여 프랑스로 음악여행을 제공한다. 특별히 케라스와 타로의 한국에서의 듀오 무대는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이뤄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프랑스 음악의 큐레이터, 알렉상드르 타로 신보 수록곡을 실연으로 만나는 첫 무대
…<알렉상드르 타로 피아노 리사이틀>(11/1)
“프랑스 음악이 많이 연주되지 않는다는 것이 저를 괴롭힙니다.”
프랑스 피아니즘의 정수로 손꼽히는 그는 올해 3월 바흐트랙(Bach Track)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프랑스 음악의 부흥을 위해 라모, 풀랑크, 사티, 비에네르, 피아프 등 고전과 대중을 아우르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무대에 올려왔다. 특히 올해는 에릭 사티 서거 100주년을 맞아 미공개곡 27곡이 수록된 음반을 워너뮤직에서 발매하며 주목받았다. 타로는 올 10월 발표될 신보에서도 프랑스 대중음악의 클래식적 재해석에 도전하며, 그 수록곡들을 11월 1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실연으로 최초 공개한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소나타와 라모의 클라브생 모음곡으로 시작해, 사티·풀랑크, 그리고 트레네·피아프의 샹송이 피아노로 되살아나는 무대다. 타로가 최근 주목하는 장 비에네르의 곡과 그가 직접 작곡한 즉흥곡도 포함된다. 클래식과 대중의 경계를 허무는 그의 음악 여정은, 단 한 대의 피아노로 프랑스 음악 3세기를 꿰뚫는 큐레이션으로 완성된다.
전방위 예술가 쟝-기엔 케라스 1707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와 함께
타로와의 30주년 듀오를 미리 보다…<쟝-기엔 케라스 & 알렉상드르 타로 듀오 리사이틀>(11/2)
첼리스트 쟝-기엔 케라스는 연주자이자 교육자, 그리고 시대를 고민하는 예술가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온 인물이다. 그는 최근 미국 공연 수익금 전액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하며 국제 사회의 이슈에 응답하는 음악가로 주목받았다. 음악적으로도 바로크부터 동시대 음악까지 아우르며, 고음악 앙상블과의 협업은 물론 세계 초연 무대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알렉상드르 타로와의 30주년 듀오 투어의 서막이자, 가장 먼저 관객과 만나는 선공개 무대다. 2008년 황금 디아파종상(Diapason d'or)을 수상한 「드뷔시-풀랑크」음반과 「브람스」음반 수록곡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1부에서는 풀랑크의 ‘프랑스 모음곡’과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이 연주되며, 2부에는 드뷔시 첼로 소나타와 쇼스타코비치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 Op.40를 통해 연주자와 청중 모두에게 감정적 밀도가 높은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케라스와 함께 호흡하는 첼로는 캐나다 퀘벡 드러몬드빌의 카니멕스(Canimex Inc.)가 제공하는 스트라디바리우스로, 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해진 깊이 있는 울림과 케라스의 서정적인 음색이 맞물려 특별한 무대를 완성할 것이다.
***알렉상드르 타로 Alexandre Tharaud | 피아노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Alexandre Tharaud)는 25장이 넘는 솔로 음반을 발매하며, 그중 다수가 유수의 음악 전문지에서 극찬을 받아왔다. 그는 쿠프랭, 바흐, 스카를라티부터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쇼팽,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그리고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아우른다. 음악 해석에 있어서 깊은 사유와 섬세한 감성을 겸비한 그는 클래식 음악을 넘어 연극, 무용, 문학, 영화 등 타 장르의 예술가들과의 협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타로는 최근 라벨 탄생 150주년을 맞아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라벨 작품을 순회 연주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 함께 니코 뮬리의 피아노 협주곡을 세계 초연하기도 했다.
리사이틀 분야에서도 그는 위그모어 홀, 파리 필하모니, 카탈루냐 음악당,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몬트리올 부르지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독주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중국·한국 등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투어도 계획 중이다.
워너 클래식(Warner Classics) 전속 아티스트로, 최근에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및 루이 랑그레와 협연한 라벨 피아노 협주곡 음반으로 찬사를 받았다. 주요 음반으로는 라모, 스카를티,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이탈리아 협주곡, 베토벤 후기 소나타, 쇼팽 24 프렐류드, 라벨 피아노 전곡 등이 있다.
그는 음악 저널리스트 니콜라 수통과 공동 집필한 『Piano Intime』에 이어, 2017년에는 에세이 『당신의 손을 보여주세요(Montrez-moi vos mains)』를 출간하며 음악과 삶에 대한 내밀한 성찰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스위스 감독 라파엘 아엘리크-레니에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Alexandre Tharaud, Le Temps Dérobé》의 주인공으로 출연하였고,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영화 《아무르(Amour, 2012)》에서는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역으로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2024년 6월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 에릭 사티의 미발표곡 27곡을 모은 디지털 음반을 발표했으며, 오는 10월에는 그의 신보가 발매될 예정이다.
***쟝-기엔 케라스 Jean-Guihen Queyras| 첼로
쟝-기엔 케라스(Jean-Guihen Queyras)는 호기심과 다양성, 그리고 음악 자체에 대한 깊은 집중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해석을 펼치는 첼리스트다. 그는 무대 위와 음반에서 모두 작품에 몰입하며, 악보를 겸허하고 수수하게 대함으로써 음악 본연의 명료한 본질을 드러낸다. 작곡가·연주자·청중 사이의 내면적 동기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탁월한 공연 경험이 가능하다는 그의 해석 철학은 피에르 불레즈와의 오랜 협업을 통해 형성된 것이다.
탁월한 테크닉, 명확하고 세련된 음색, 음악에 대한 절대적인 헌신은 그의 연주 전반에 드러나며, 초창기 음악부터 동시대 음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다수의 세계 초연을 주도해왔다. 이반 페델레, 브루노 만토바니, 토마스 라르허, 트리스탄 뮈라이 등의 현대 작곡가들과 긴밀히 협업했으며, 2014년에는 작곡가 피터 외트뵈시의 첼로 협주곡을 그의 지휘로 녹음하여 70세 생일을 기념하였다.
세계 주요 공연장과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초청받고 있으며, 이반 피셔, 필리프 헤레베허, 야닉 네제-세갱, 존 엘리엇 가디너, 로저 노링턴 등 세계적 지휘자들과도 활발히 협업하였다. 엘가, 드보르자크 등의 협주곡 음반은 주요 음악지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그는 아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 소속 아티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2024/25 시즌에는 파리 필하모니, 헤이그 레지던트 오케스트라, 스타방에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파리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퀘벡 심포니, 18세기 오케스트라, 상파울루 주립 오케스트라, 툴루즈 국립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그는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프랑스 포르칼키에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르콩트르 뮈지칼 드 오트-프로방스’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현재 그가 연주하는 1707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카이저(Kaiser)’는 캐나다 퀘벡의 Canimex Inc.의 후원으로 제공받고 있다.
#프로그램
.알렉상드르 타로 피아노 리사이틀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11번 가장조, K.331 알라 투르카
Ⅰ. Andante grazioso(안단테 그라지오조)
Ⅱ. Menuetto(미뉴에트)
Ⅲ. Rondo alla turca(터키풍으로)
라모 / 새로운 클라브생 모음곡집 가단조, RCT 5
Ⅰ. Allemande(알르망드)
Ⅱ. Courante(쿠랑트)
Ⅲ. Sarabande(사라방드)
Ⅳ. Les Trois mains(세 개의 손)
Ⅴ. Fanfarinette(팡파리네트)
Ⅵ. La Triomphante(개선)
Ⅶ. Gavotte et six doubles(가보트와 6개의 더블)
INTERMISSION
풀랑크 / 오마주 에디트 피아프(13번째 즉흥곡)
바이센베르크 / 당신은 당신의 말을 잊어버렸지(샤를 트레네가 부른 노래들에 의한 6개의 편곡 中)
사티 / 난 널 원해
비에네르 / 샤를 트레네의 두 개의 샹송
Ⅰ. L’Âme des poètes(시인의 혼)
Ⅱ. Nos jeunes années(내 어린 시절)
풀랑크 / 사랑의 길
타로 / 에디트 피아프, 바바라, 조세핀 베이커, 자크 브렐 등을 위한 즉흥곡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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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기엔 케라스 & 알렉상드르 타로 듀오 리사이틀
풀랑크 / 프랑스 모음곡
I. Bransle de Bourgogne(브루고뉴의 브랑르)
II. Pavane(파반느)
III. Petite marche militaire(작은 군대 행진곡)
IV. Complainte(애가)
V. Bransle de Champagne(샴페인의 브랑르)
VI. Sicilienne(시칠리아)
VII. Carillon(자명종)
브람스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No.1 e단조 Op.38
I. Allegro non troppo
II. Allegretto quasi menuetto
III. Allegro
INTERMISSION
드뷔시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No.1 d단조, L.135
I. Prologue
II. Sérénade
III. Finale
쇼스타코비치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 Op.40
I. Allegro non troppo – Largo
II. Allegro
III. Largo
IV. Allegro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