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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5년 10월 29일 (수)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이화여대음악관 김영의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오르가니스트 김희성 퇴임 기념 음악회
***출연
오르가니스트 김희성
지휘 원영석
이화국악관현악단
1995년 부임하여 30년 동안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해온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의 퇴임 기념 음악회가 오는 10월 29일(수) 오후 7시 30분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의홀에서 개최된다.
오르간은 ‘악기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다른 악기가 따라올 수 없는 웅장하고 화려한, 때로는 섬세하고 다양한 소리를 만드는 악기이다. 그러나 다른 연주와 달리 악기가 설치된 공연장이 많지 않아 대중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악기이기도 하다. 김희성은 파이프오르간만이 들려줄 수 있는 다양한 클래식 작품들을 연주해오면서, 오케스트라나 합창, 타악기 등은 물론이고, 미술, 영상, 무용, 재즈와 같이 전혀 다른 장르와의 협연으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왔다.
동양화가 이종목의 그림을 무대 스크린에 띄우고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2009년)했고, 사진작가 성남훈의 사진으로 만든 영상을 보여주며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를 연주(2005년)하기도 했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하며 자폐아동들이 그린 동물 그림을 무대 스크린으로 보여주기도(2018년) 했고, 오페라 연출가 정선영과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동물에 풍자하여 춤과 함께 ‘동물의 사육제’를 무대(2011년)에 올리기도 했다.
색소폰과 파이프오르간으로 연주하는 재즈 음악을 연주(2010년)하기도 했고, 성우 배한성과 함께 오르간의 원리와 연주법을 설명하는 무대(2008년)도 마련했다. 작년에는 친구이자 작곡가 이혜성(가천대 음대 교수)이 헌정한 ‘위로 10-‘오직 감사’를 초연하기도 했다.
이번 퇴임 기념 음악회에서는 바흐의 『프렐류드와 푸가, BWV 543』를 시작으로, 특별히 파이프오르간과 국악관현악단이 함께 하는 무대가 새롭게 펼쳐진다.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안현정 교수가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한 『오르간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이화의 빛(The Radiance of Ewha)’』과 길망의 『오르간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 1번』을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원영석 교수의 지휘로 이화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는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이 파이프오르간에 쏟아온 사랑과 열정을 되돌아보고 오르간 음악의 새로운 미래를 음미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오르가니스트 김희성(Hee-Sung Kim, Organ)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음악박사(D.M.A.)를 취득하였다.
그녀는 1995년 귀국 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롯데콘서트홀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국내외 대형 콘서트홀에서 30여 회 독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그녀의 연주 프로그램에는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오르간 작품들이 담겨있으며, 서울시향, 과천시향, 부산시향, 코리안 심포니, 프라임 필, 국립합창단 등과의 협연뿐만 아니라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타악기, 재즈, 현대무용, 영상과의 공연 등 새로운 시도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오르간 음악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지휘 원영석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독일 Essen Folkwang-Hochschule 석사 졸업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한국음악과 박사 수료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악장 겸 지휘자, KBS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역임
현)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한국정악원 부이사장, 한국음악협회 이사, 한국국악교육학회 이사
***이화국악관현악단
이화여자대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이화국악관현악단'은 2015년 12월 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창단연주를 하였으며 최초 여성국악관현악단으로 큰 의미가 있다. 진(眞),선(善),미(美)의 가치를 지향하고 음악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고 세계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이화의 정신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국악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나누고 한국음악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
#프로그램
바흐(1685-1750) / 프렐류드와 푸가 가단조, BWV 543
이건용 / 국악관현악 ‘산곡(山曲)’
안현정 / 오르간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이화의 빛’ (2025 위촉 초연)
Intermission
길망(1837-1911) / 오르간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 1번, Op.42
I. Introduction et Allegro
II. Pastorale. Andante quasi allegretto
III. Finale. Allegro assai
원영석 국악재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