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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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화)] 카운터테너 이동규 리사이틀 바로크'로그
아름다운당신에게
2025.09.15
조회 15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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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5년 9월 30일 (화)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카운터테너 이동규 리사이틀 바로크'로그(BaroQue`Log)

***출연
이동규(카운터테너)
브루노 헬스트로퍼(테오르보/바로크기타)
조윤성(피아노)
성민제(더블베이스)

워너클래식 2집 발매기념 리사이틀
바로크 스페셜리스트가 안내하는 바로크 음악으로의 항해

"카운터테너 이동규의 워너클래식 정규 2집 발매기념 리사이틀"
가느다란 현의 울림처럼 섬세한 감성 표현과 유려한 테크닉,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해석으로 찬사를 받아온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워너클래식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하며 동명의 리사이틀<BaroQue 'Log : 바로크'로그>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새 앨범의 주제이기도 한 '바로크의 재해석'을 무대 위에서 더욱 입체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고전과 현대, 전통과 실험이 교차하는 독창적인 음악 여정이 될 것이다. 그는 2024년 플래티넘 판매고를 달성한 워너클래식 데뷔 음반 <Dream Quilter : 꿈을 누비는 자>에서부터 기존의 경계를 허무는 음악적 시도를 이어왔으며, 이번 정규 2집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본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는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독학으로 카운터테너의 길에 들어선 그는 스페인 비냐스 국제 콩쿠르, 영국 BBC 카디프 콘서트 II, 뉴욕 조지 런던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잇달아 석권하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이후 “파리넬리의 환생이라는 찬사 속에 비엔나 국민 오페라단,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단, 밀라노 라 스칼라 등 세계 정상의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바로크 스페셜리스트가 안내하는 바로크 음악으로의 항해"
17·18세기 바로크 음악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해온 바로크 음악 스페셜리스트이자, 오랜 동안 세계 오페라 무대를 통해 실력을 다져온 카운터테너 이동규는 바로크 음악이 지닌 자유로움과 독창성이 현대의 음악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이 여행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와 함께 유럽에서부터 호흡을 맞춰온 프랑스를 대표하는 루트악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브루노 헬스트로퍼가 내한하여 바로크시대 악기인 테오르보의 깊이있는 사운드에 새롭고 낯선 리듬과 화성을 더한다. 여기에 국내외 재즈 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피아니스트 조윤성,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쿠세비츠키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적으로 연주력을 인정받은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함께하며, 전형적인 틀과 형식을 탈피한 풍성한 바로크 음악의 가능성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비발디, 몬테베르디, 퍼셀의 명곡은 물론, 란디와 스트로치의 숨겨진 작품들까지 '노래의 기원'을 찾아 떠나는 이 여정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탐험이자 세계 무대에서 쌓아온 이동규의 음악적 감각을 나침반 삼아 떠나는 특별한 항해가 될 것이다.


***카운터테너 이동규
섬세하고 유려한 감성 표현과 역동적인 창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카운터테너 이동규는 로마 무지카 사크라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1위, 스페인 Francisco Vinas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포함 6개 부문 수상, 뉴욕 조지 런던 콩쿠르 우승, 핀란드 Mirjam Helin 국제 콩쿠르에서 카운터테너 최초로 3위 등 유례없는 기록들을 세우며 최정상급 카운터테너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는 비엔나 국민 오페라단, 오스트리아 Theater an der Wien,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단,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단,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아 오케스트라와 라 스칼라 오페라 등 세계 최정상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4부작이 초연된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단에서 한국인 카운터테너 최초로 오페라 라다미스토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완벽한 콜로라투라”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미국 시카고 오페라, 이태리 라 스칼라 오페라, 스페인 리세우 오페라와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 프랑스 툴루즈 오페라, 독일의 여러 오페라단 등에서 주역을 맡으며 바로크 음악의 장인들; 르네 야콥스, 윌리엄 크리스티, 쟝 크리스토프 스피노지 등과 호흡을 맞추고 배역을 완벽하게 표현해 유럽 팬들에게 그의 이름을 알렸다. 그는 오페라 및 바로크 음악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 낼 뿐만 아니라, 현대 클래식 작품의 세계 초연 무대에 오르며 작곡가들; Peter Eötvös, Ana Sokolovic, Giorgio Battistelli, Bernhard Lang 등에게도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JTBC <팬텀싱어4>에 참여, 그룹 '포르테나'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024년에는 워너 클래식 산하 에라토(Erato) 레이블에서 앨범 <Dream Quilter>를 발매해 플래티넘 판매고를 올렸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의 단독 리사이틀을 성료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테오르보 / 브루노 헬스트로퍼
클래식과 일렉트릭 기타를 아우르며 경력을 시작한 브루노 헬스트로퍼는 테오르보와 고음악을 독학으로 익히고 프랑스에서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활동하는 독보적인 아티스트이다. 그는 에르베 니케, 레오나르도 가르시아 알라르콘, 뱅상 뒤메스트르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하며 30여 장의 음반을 발매했고, Télérama "49" 및 Diapason “5 diapasons” 등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그는 다양한 솔리스트와 함께하는 진보적인 바로크 공연들 뿐만 아니라 연극, 현대무용, 영화, 대중음악 및 포크 가수 로즈메리 스탠들리와의 협업 (For Love / Obey)과 바로크 기타 최초의 헨리 그레네린 음반(2023, Alpha Classics)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아노 조윤성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어 다니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은 아르헨티나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립 음악원에서 정통 클래식 수업을 받고, 미국 버클리 음대와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를 장학생으로 수학했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는 전 세계에서 단 7명만 선발하는 'USC, 델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 에 아시아인 최초로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활동했다. 마일스 데이비스의 그룹의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였던 허비 행콕이 “저 녀석이 언젠가 날 가르칠 거야"라고 한 말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다. 그는 2010년까지 할리우드 뮤지션스 인스티튜트의 교수로 8년간 재직했고, 프랭크 시나트라 밴드의 수석 피아노 주자로 활동했다.
현재까지 <재즈 코리아>, <라틴 코리아>, <Bach Renovation>, <Brooklyn rainfall> 등 10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고, 루시드폴, 폴킴, 윤종신, 이상순, 이은미 등의 편곡자로도 활동 중이다.


***더블베이스 성민제
성민제는 16세의 나이에 세계적 권위의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와 상트 페테르부르크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아시아인으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현재까지도 독보적인 실력을 지닌 더블베이스 연주자이다. 12세에 더블베이스 연주자 최초로 서울시향과 협연하며 두각을 나타내었고, 금호문화재단 영재콘서트, 영아티스트 독주회, 라이징스타 독주회를 하며 그의 뛰어난 재능을 펼치기 시작했고 2006년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7년 상트 페테르부르크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 및 대원음악상과 2008년 금호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와 자라섬 페스티벌, 서울재즈 페스티벌,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하였으며 동양인 더블베이스 연주자 최초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초청을 받아 솔로 리사이틀을 펼치며 실력을 입증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로 입학한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뮌헨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2009년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전세계 최초로 더블베이스 솔로앨범 <더블베이스의 비행>을 발매하였으며 이후 <Unlimited>, <Unplugged> 등 4개의 앨범을 추가로 발매하며 더블베이스 연주자로서 한국인 최초로 총 5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프로그램

-1부

[이동규, 브루노 헬스트로]
몬테베르디 / <포페아의 대관식> 중 '달콤한 망각'
캅스베르거 / 나의 영혼이여, 어디로 가는가?
란디 / 노래하는 작은 새 (Baroque Guitar)
프레스코발디 / 나를 경멸하는 건가요?
스트로치 / 사랑에 빠진 헤라클레이토스

-INTERMISSION-

-2부
[이동규, 조윤성]
퍼셀 / <요정의 여왕> 중 '어느 매력적인 밤'
퍼셀 / <오이디푸스> 중 '음악은 잠시동안'

[이동규, 조윤성, 성민제]
헨델 / <가울라의 아마디지> 중 '잔혹한 고통'
헨델 / <벨샤자자르> 중 '파괴적인 전쟁'
비발디 / <주스티노> 중 '나의 사랑하는 님 만나리'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사전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