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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5년 9월 20일 (토) 오후 2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아벨 콰르텟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연주2
***출연
아벨 콰르텟
윤은솔(바이올린), 박수현(바이올린), 조형준(첼로), 박하문(비올라)
현악사중주의 본질을 찾아 가는 긴 여정의 중반부
아벨 콰르텟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2, 3
- 13년차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의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그 두 번째와 세 번째 여정
- 전곡연주 시리즈의 문을 연 지난 7월 5일 첫 연주에 이어, 고전적 명료함과 낭만적 서정의 절묘한 교차점 위에 서는 9월 20일 · 11월 21일 공연
- 실내악단들이 꿈꾸는 고지이자 ‘숙명’과도 같은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총 5회의 공연에 걸쳐 매회 초기·중기·후기 작품들을 고루 감상할 기회
- 고전주의의 대표 작곡가인 하이든 스페셜리스트,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인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성료를 넘어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를 통해 현악사중주의 본질을 탐구하려는 아벨 콰르텟의 의지와 열정을 만나 볼 시간
아벨 콰르텟의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시리즈, 그 여정의 중반부
아벨 콰르텟이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시리즈라는 대장정의 중반부로 나아 가고 있다. 지난 7월 5일 ‘전곡연주 1’로 시리즈의 막을 연 아벨 콰르텟은 매 회차마다 베토벤의 초기·중기·후기 현악사중주 작품들을 고루 배치하여, 어느 공연을 감상하든 관객들이 베토벤 음악 세계의 변천을 충분히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이어지는 이번 전곡연주 시리즈는 현악사중주의 정수이자 현악사중주단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고자 하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현악사중주 작품들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대장정이며, 2026년 2월까지 총 5회차로 예정되어 있다.
오는 9월 20일 예정된 ‘전곡연주 2’ 공연은 밝고 경쾌한 하이든식 유머를 담은 현악사중주 제2번 사장조(작품 번호 18-2)로 시작하여, 하프를 연상하는 서정적인 아르페지오가 돋보이는 현악사중주 제10번 내림마장조 ‘하프’(작품 번호 74), 라주모프스키 시리즈의 유일한 단조 작품으로서 긴장감과 격정성이 특징인 현악사중주 제8번 마단조 ‘라주모프스키 2번’(작품 번호 59-2)가 무대와 객석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곧이어 11월 21에는 2025년의 마지막 전곡연주 공연이자, 이번 시리즈의 반환점을 도는 ‘전곡연주 3’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 날 아벨 콰르텟은 베토벤이 가장 처음 작곡한 콰르텟 작품인 현악사중주 3번 라장조(작품 번호 18-3), 강한 추진력과 밝은 힘이 특징인 현악사중주 9번 다장조 ‘라주모프스키 3번’(작품 번호 59-3), 내면의 소리를 담은 듯 진중한 현악사중주 15번 가단조(작품 번호 132)를 연주할 예정이다.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16곡(대푸가 포함 17곡)은 크게 초기(작품 번호 18의 6개 작품)·중기(작품 번호 59 ‘라주모프스키’의 3개 작품, 작품번호 74 ‘하프’, 작품 번호 95 ‘세리오소’)·후기(작품번호 127, 130-133, 135)로 구분된다.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 있으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조금씩 선보이는 초기, 기존의 고전주의 양식에서 조금 더 나아가 큰 규모와 자유로운 화성을 마음껏 선보이는 중기, 청력 감퇴 및 소실 이후 더욱 자유로워진 형식과 밀도 있는 감정 표현으로 내면의 음악을 풀어 낸 후기까지. 특히 전곡연주 시리즈를 앞두고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은 ‘청력 감퇴 이후 베토벤은 내면에서 음악을 길어 냈다’고 한 바 있다. 이처럼 시대적 배경과 베토벤 개인의 인생을 담은 현악사중주 전곡들은 그 음악성과 상징성 때문에 현악사중주의 성서로 통한다.
고전부터 낭만까지 꾸준히 다져 온 아벨 콰르텟의 음악적 여정
하이든 스페셜리스트면서 지난해 멘델스존 전곡연주까지 성료한 아벨 콰르텟. 이들이 선택한 두 번째 전곡연주 레퍼토리인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시리즈는 실내악단이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은 고지이자, 언젠가 반드시 한 번은 마주해야만 하는 숙명 같은 레퍼토리이다. 고전과 낭만을 넘어 현악사중주의 더 깊은 본질까지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의 의지가 느껴진다.
결성 13년 차인 아벨 콰르텟은 실내악단의 꿈을 꾸기 시작한 순간부터 귀국 직전까지의 음악적 여정을 비엔나에서 이어 왔다. 2015년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회 요제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현악사중주단 최초 1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결성 10주년이던 2023년에는 비엔나 현지에서 올-하이든 레퍼토리로 레코딩을 진행한 음반 “In nomine Domini”를 발매하였다. 베토벤이 하이든을 사사하고 활발히 활동한 비엔나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아벨 콰르텟은, 그렇기에 그의 음악 세계에 한층 가까이 다가간 경험을 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벨 콰르텟(Abel Quartet)
아벨 콰르텟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으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제 1바이올린과 제 2바이올린의 구분 없는 이들의 팀 운영은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음색과 색다른 해석을 자랑한다.
2013년 독일에서 결성되어 그 이듬해인 2014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처음 그 이름을 알렸으며, 2015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회 요제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현악사중주단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바로 뒤이어 제 11회 프랑스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와 특별상 수상과 더불어 유럽무대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냈으며, 유서 깊은 국제 콩쿠르인 제71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현악사중주단으로서 최초 입상이자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며 유럽 무대에 당당히 그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2016년 제5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실내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으며 월간 객석의 ‘2016 라이징스타’로 선정되는 동시에 현악사중주팀으로는 최초로 금호아트홀의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었고 ‘2025 서울예술상’에서 음악부문 ‘포르쉐 프론티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 ‘초심’이라는 부제로 올린 제3회 정기연주에 이어, 2021년 제4회 정기연주회 ‘안단테 칸타빌레’와 제5회 정기연주회 ‘친애하는 슈베르트’에 이르기까지 창단 이래 꾸준히 정기연주를 통한 레퍼토리 구축에 힘쓰며 현재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벨 콰르텟은 핀란드 쿠흐모 페스티벌, 이탈리아 카잘마지오레 뮤직페스티벌, 루마니아 무지카디카메라 페스티벌, 만토바 트레마소노레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페스티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창원국제실내악축제, 여수 예울마루 실내악 페스티벌, PLZ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음악페스티벌에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정치용의 지휘로 인천시향과 협연, 카를로 테넌 지휘로 대전시향과, 그리고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에서 강남심포니와의 협연 무대를 갖으며 오케스트라 협연자로도 활약했다. 현악사중주단으로서 매순간 다양한 무대를 통해 ‘Abel’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숨’을 의미하듯 네 명의 멤버가 서로 더불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현악사중주단으로 그 이름을 알리며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결성 10주년을 맞은 2023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현지 레코딩을 진행한 음반 <In nomine Domini>를 전격 발매하고 올-하이든 레퍼토리로 발매기념 리사이틀을 성료하며 다시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2024년 9월 예술의전당에서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1,2>를 성료하며 깊이 있는 음악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아벨 콰르텟은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과 하리올프 슐리히티히 사사로 실내악 석사과정을 수학했으며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에서 라이너 슈미트를, 그리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요하네스 마이슬을 사사하였다.
#프로그램
베토벤
String Quartet No. 2 in G Major, Op. 18-2
String Quartet No. 10 in E♭ Major, Op. 74 ‘Harp’
String Quartet No. 8 in e minor, Op. 59-2 ‘Rasumov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