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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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9/22(월) 피아니스트 이경미 & 콰르텟 엑셀시오
아름다운당신에게
2025.09.02
조회 95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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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5년 9월 22일 (월) 저녁 8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피아니스트 이경미 & 콰르텟 엑셀시오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음악회

***출연
이경미(피아노)
콰르텟 엑셀시오 :
유카 니시노(제1바이올린), 유미 나스노(제2바이올린), 유키코 요시다(비올라), 하지메 오토모(첼로)

음악으로 잇는 마음, 화합의 선율로 피어나
2025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음악회
2025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음악을 통해 두 나라의 우정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오는 9월 22일(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음악회>는 한일 간 오랜 문화 교류의 역사를 기념하며, 그 중심에서 음악으로 외교적 가교 역할을 해온 피아니스트 이경미가 일본을 대표하는 현악 4중주단인 콰르텟 엑셀시오와 함께 다시 한 번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

한일 우호의 상징, 피아니스트 이경미의 여정
이경미는 단순한 클래식 연주자를 넘어,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음악을 통한 한일 문화외교에 힘써온 인물로, 일본 주요 언론에서도 “음악으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아티스트”로 조명되어 왔다.
일본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이경미는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2008년 일본 아오야마 대학의 초청을 받아 순수예술가로는 드물게 국제정치학을 수료했으며, 음악과 외교의 접점을 직접 실천해온 보기 드문 예술가다. 그녀는 2011년, 도쿄 영빈관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G3 Summit)’에서 각국 정상이 함께한 공식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2015년에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음악회’를 한국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여 한일 양국의 예술가들과 함께 역사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 무대에는 세계적인 일본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와 러시아 돔라 연주자 알렉산더 마카로프가 함께하여, 음악을 통한 다국적 교류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그녀는 한일 관계가 어려울 때일수록 음악으로 양국의 가교가 되고자 했고, 2019년 일본 하마리큐 아사히홀에서 열린 한일 친선 음악회 역시 그녀의 기획과 주도로 성사되었다. 특히 해당 공연은 일본 NHK 뉴스 생방송을 통해 소개되었으며, 한일 양국 간 음악 외교의 대표 사례로 남았다. 2024년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했고, 최근 외무대신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슈만에서 영화 음악까지, 국경을 넘는 레퍼토리
이번 공연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콰르텟 엑셀시오가 함께한다. 파울로 보르치아니 국제 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고, 일본 최초로 베토벤 현악 4중주 전곡 녹음이라는 일본 실내악상 유례없는 업적을 달성한 이들은, 섬세하면서도 정교한 앙상블로 세계 무대에서 찬사를 받아왔다. 2년 전 ‘한일우정음악회'를 통해 국내 관객과 인연을 맺은 콰르텟 엑셀시오는, 이번 60주년 기념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이경미와 다시 호흡을 맞추며 더욱 깊어진 음악적 교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에서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 Op.44를 통해 정통 실내악의 진수를 들려주며, 2부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 OST, 향수를 자극하는 동요, 그리고 관객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와 멘트로 대중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무대를 펼친다. 클래식의 깊이와 대중적 친밀감을 모두 아우르는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으로 국경을 넘어 공감과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경미 피아노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이경미는 연주의 우아함, 정확한 곡의 이해, 프로페셔널 한 연주기법과 함께 특히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를 일본에서 수학하고 16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캐롤라이나 음악원,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했다.
뉴욕 링컨센터가 주최한 <모차르트 서거 200주년 기념공연>, <카네기홀 100주년 기념공연>, 러시아 <백야 음악제> 등의 초청연주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러시아 문인 아카데미로부터 외국인으로는 처음 최고예술상, 극동국립아카데미에서는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음반 프로듀서 및 연주자로서 , <0세 음악회>, , , <연문:Love Letter>, <모차르트 협주곡 20번, 23번>등의 음반을 발매했다. 국제 외교에도 관심이 많은 그녀는 2008년 일본 아오야마 대학 초청으로 순수예술가로서는 이례적으로 국제정치학을 수료했으며, 2011년에는 도쿄 영빈관에서 열린 G3 정상회담 (일본-칸 나오토 총리, 중국-원쟈바오 국무원 총리, 한국-이명박 대통령)에서 연주했다. 2024년 8월에는 교육자로서 30년 이상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국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것을 인정받아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여받았다. 
저서로는 <러브 스토리>, <피아니스트의 비밀노트>, <위대한 작곡가들의 숨은 얼굴> 이 있으며, 최근 발간한 <엄마의 자장가>(2024년 5월)에는 한국 현대사, 피아니스트의 커리어, 사랑하는 가족에 얽힌 이야기를 담았다.
피아니스트 이경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사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요미우리 교향악단, 교토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 일본 하마리큐 아사히홀에서 열린 한.일 친선 교류 음악회를 일본 언론, 특히 NHK에서 주목하여 ‘음악으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그동안의 업적’을 인정해 생방송 뉴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콰르텟 엑셀시오 Quartet Excelsior
바이올린 | 유카 니시노, 유미 나스노
비올라 | 유키코 요시다
첼로 | 하지메 오토모

콰르텟 엑셀시오는 가장 역동적이며, 전세계를 돌며 활동하는 몇 안되는 일본의 콰르텟 중 하나이다. 이들의 가장 최근 앨범인 <베토벤 현악4중주 13번과 대푸가>는 2021년 12월 발매되었는데, 이로써 콰르텟 엑셀시오는 일본 사상 처음으로 베토벤 현악4중주 전곡을 녹음한 그룹이 되었다. 다수 매체에 소개되었던 음반인 <보로딘 현악4중주 2번 & 드보르작 현악4중주 ’아메리카’, ‘사이프러스’>와 같이 이들이 발매해온 많은 앨범들이 높게 평가받아 왔다.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많은 공연들이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여 베토벤 현악4중주 전곡을 우라야스 콘서트 홀에서 5개의 공연에 걸쳐 연주했다.
이들은 연 60회 넘는 연주를 소화하고 있으며, 도쿄, 교토, 삿포로에서 진행되는 정기 연주회 시리즈에서 그들은 베토벤을 중심으로한 클래식 현악4중주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현재 “현악4중주의 미래에 대한 도전”이라는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랩 엑셀시오(엑셀시오 연구소)” 프로젝트와 차세대 현악4중주단과의 콜라보, “콰르텟 위켄드”의 일환으로, 20세기 및 현대 음악들을 주제로 한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공연,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공연 활동을 통해 실내악 청중을 넓히는 데에 전념하고 있으며, 국제 무대에서는 영국, 독일, 로마니아, 한국, 우즈베키스탄, 하와이에서 공연한 바 있다. 
콰르텟 엑셀시오는 1994년 토호학원 음악대학에서 시작된 이후, 1996년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하는 등 일본 내에서 다수의 실내악 부문 상들을 휩쓸며 대단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 중 2000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파올로 보르치아니 국제 콰르텟 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를 수상한 것이 대표적인데, 살바토레 샤리노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은 2009년 신일본제철 신인 음악상과 2014년 호텔 오쿠라 음악상을 수상하며 일본을 이끄는 현악4중주 그룹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산토리홀 실내악 아카데미에서 2016년까지 6년 연속 교수진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2016년 6월 산토리홀에서 2주만에 베토벤 현악4중주 16곡 전곡을 공연한 일본 최초의 그룹이기도 하다. 현재 우라야스 콘서트홀의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

1부) 슈만_ 피아노 오중주, 작품번호 44
2부) 한국영화 OST/ 일본영화 OST/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동요 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사전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