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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5년 5월 1일 (목)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김영욱&김다솔 듀오 리사이틀
시간의 조각
***출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피아니스트 김다솔
8년 만에 펼쳐지는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피아니스트 김다솔의 반가운 재회의 무대
- 국내 총 3개 도시(서울, 부산, 통영) 투어 확정
-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자, 교수인 두 연주자 - 각자의 위치에서 두터운 음악적 레이어를 쌓아온 8년이라는 시간을 담아내다.
- '시간의 조각', 네 작곡가 스트라빈스키, 슈만, 풀랑, 프로코피예프와 두 연주자 사이에 자리한 간극. 여러 시간의 격차와 흐름이 가져왔을 변화와 재회 후 맞이한 대화의 순간을 음악으로 풀어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8년 만의 재회 무대에 오른다.
2017년 세 번째 듀오 리사이틀 '그리고, 그리그' 이후, 두 연주자는 각자의 위치에서 음악적 여정의 길을 걸어왔다. 김영욱은 그리그, 슈베르트,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를 선보이며 학구적 솔리스트로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 주었고, 김다솔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완주하고 두 장의 인터내셔널 음반을 발매한 아티스트가 되었다. 이들은 솔리스트로서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세계 곳곳을 누비며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이뤄 냈다. 노부스 콰르텟의 멤버인 김영욱은 10대 후반부터 실내악 활동에 매진하며 쌓아온 뛰어난 실내악 감각을 바탕으로 한국인 최초 런던 위그모어 홀 상주 음악가 선정, 독일 함부르크 엘프 필하모니 데뷔 등 매 행보 한국 실내악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김다솔은 스위스 에르넨 음악제의 실내악 프로그램 예술감독이자 트리오 마빈의 멤버로서 활동하는 동시에 다비드 게링가스, 로렌스 레서, 고티에 카퓌송 등 많은 음악가들과 함께 다채로운 실내악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자신만의 음악적 내공을 쌓아온 두 사람은 이제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영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다솔은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후학들을 길러내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무대에서 만난 두 음악가는 ‘시간의 조각’이라는 부제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오는 5월 1일, 서울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시작되는 이번 투어에서는 신고전주의 음악의 포문을 연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아 모음곡, 스페인의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Francisco Franco에 저항하다 38세에 생을 마감한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ia Lorca를 기리며 작곡된 풀랑의 바이올린 소나타(FP 119), 전쟁의 불안과 혼돈을 강렬한 역동성으로 그려낸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Op. 80), 병환 속에서 완성한 슈만의 만년 대작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Op. 121)을 연주할 예정이다.
‘시간의 조각’이라는 부제처럼,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에는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여러 차원의 시간적 간극을 풀어보고자 하는 두 사람의 의도가 엿보인다. 스트라빈스키·풀랑·프로코피예프·슈만이라는 네 작곡가들, 그리고 이들이 세상을 떠난 뒤 오랜 세월이 흘러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김영욱과 김다솔 두 연주자 사이에 자리한 시간의 간극. 그뿐만 아니라 김영욱과 김다솔이 각자의 자리에서 두터운 음악적 레이어를 쌓아 온 8년이라는 시간의 간극까지. 여러 시간의 격차와 흐름이 가져왔을 변화와 오랜만의 재회 후 맞이할 대화의 순간을, 음악가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언어인 음악으로 풀어 낼 그들의 연주를 기대해 보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타고난 재능이 대단한, 완벽한 재목”
-월간 객석 2011년 12월호
‘타고난 재능이 대단한, 완벽한 재목(월간 객석 2011년 12월호)’이라는 평가를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은 2005년 서울예고 입학, 이듬해인 2006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한 영재로 이성주를 사사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이후 독일 뮌헨국립음대에서 독주자 최고과정을 크리스토프 포펜 사사로 졸업했다. 1999년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신문, 2000년 음악교육협회 주최 콩쿠르 1등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3년 국민일보, 한세대 음악콩쿠르 1위, 2004년 스트라드 현악콩쿠르 1위, 2004년 이탈리아 카네티 국제 바이올린콩쿠르 주니어 부문 3위, 2008년 동아 음악 콩쿠르 1위를 수상했다. 또 2011년 베오그라드 쥬네스 국제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2011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3위 및 2013년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또한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오사카 국제 실내악 콩쿠르 3위,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3위에 입상했으며 2012년 오스트리아 국제 하이든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 수상과 더불어 제1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대상, 2012년 9월 세계적으로 실내악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ARD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현악사중주 부문 준우승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4년 2월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상 최초로 제11회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김영욱의 모든 실내악 수상기록은 수상부문 한국인 최초이며 최연소 기록이다.
노부스 콰르텟은 2015년 제9회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수상, 다시 한번 우리 음악계에 굳건히 자리매김하였으며 2015년 실내악팀으로는 이례적이었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의 리사이틀 <죽음과 소녀>는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실내악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2018년 제11회 공연예술경영상 ‘올해의 공연예술가상’을 수상하며 그들의 입지를 견고히 하였으며, 2020년에는 제10회 벽산문화상 시상식에서 제3회 벽산음악상을 수상하였다.
김영욱은 라이프치히 유로뮤직페스티벌, 금호 영 아티스트 리사이틀 등에서 연주했고, 뮌헨 라디오 오케스트라, 헝가리 체임버 필하모닉, 우크라이나 자포리쟈 필하모닉, 베를린 캄머 필하모니,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구, 코리안심포니), 수원시향, 부산시향, 성남시향, 광주시향, 천안시향 등 국내외 유명 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2019년 10월 부천시향의 유럽투어 협연자로 쾰른 필하모니홀 무대에 올랐다. 2021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강남심포니) 무대에 섰으며, 2022년 피아니스트 손정범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를 3회(1월, 4월, 8월)에 걸쳐 성료하였다. 2024년 콜레기움무지쿰 서울과 함께한 <비발디&피아졸라 ‘사계’> 더블 사이클 협연무대에 올랐으며, 2025년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듀오 리사이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솔리스트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동시에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베를린 필하모니, 피에르 불레즈 홀, 쾰른 필하모니, 뮌헨 헤라쿨레스홀, 영국 위그모어 홀, 비엔나 무직페라인, 콘체르트하우스 등과 같은 세계 굴지의 홀에서 초청되어 연주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2/2023시즌, 노부스 콰르텟은 영국 런던의 저명홀인 위그모어홀의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었으며, 한국인 음악가로서는 위그모어홀에 최다 초청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노부스 콰르텟의 멤버로 총 다섯 장의 인터내셔널 음반에 이어 2025년 2월 브람스 음반이 아파르떼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김영욱은 2022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다솔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독일, 스위스, 그리고 한국을 중심으로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음악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금 늦은 나이에 피아니스트로서의 꿈을 품은 그는 일본 나고야 국제음악콩쿠르 우승, 통영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준우승 및 오케스트라 특별상을 수상하며 순식간에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미국 YCA 국제 오디션,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콩쿠르, 독일 키싱엔 클라비어올림프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 스위스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콩쿠르, 스위스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독일 슈만 국제음악콩쿠르 등 많은 국제콩쿠르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데뷔 이후, 베토벤, 브람스, 슈만 등 독일 작곡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어린 나이에 청중을 감동시키며 유럽을 놀라게 했던 그는 금호아트홀 첫 상주음악가로 선정되고, 이듬해 뉴욕 필하모닉 내한공연에서 협연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청중들을 만나기 시작하였다. 만 18세 나이로 지휘자 미하엘 잔덜링과 함께 독일 전역 투어 연주를 가짐으로써 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아 뉴욕 필하모닉,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서울시향,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콘체르토 부다페스트 오케스트라, 포츠담 체임버 아카데미를 비롯한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꾸준히 무대에 올랐으며, 함께 연주한 대표적인 지휘자로는 정명훈, 미하엘 잔덜링, 앨런 길버트, 데이비드 진먼, 로렌스 포스터, 마린 알솝 등이 있다.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스위스와 한국 등지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2021년부터 스위스 에르넨 음악제(Musikdorf Ernen Festival)의 실내악 프로그램 예술감독 및 트리오 마빈(Trio Marvin)의 멤버로서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금호 솔로이스츠 콘서트,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평창대관령음악제, 핀란드 쿠흐모 실내악 페스티벌, 독일 키싱엔 여름음악제, 스위스 에르넨 음악제, 미국 말보로 뮤직 페스티벌 등 유수의 페스티벌에 매년 초청되어 다비드 게링가스, 로렌스 레서, 고티에 카퓌송, 스베틀린 루세브, 지안 왕 등 많은 음악가들과 함께 다채로운 실내악 레파토리를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김다솔은 두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첫번째는 작곡가 슈만의 작품을 담은 [Dasol Kim plays Schumann]이고, 두번째는 슈베르트의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그는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의 게랄드 파우트 교수를 사사하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의 아리에 바르디 교수를 사사하였으며, 현재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 초청받아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프로그램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 이탈리아 모음곡
I. Introduzione
II. Serenata
III. Tarantella
IV. Gavotta con due Variazioni
V. Scherzino
VI. Minuetto e Finale
로베르트 슈만 -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라단조, Op. 121
I. Ziemlich langsam - Lebhaft
II. Sehr lebhaft
III. Leise, einfach
IV. Bewegt
INTERMISSION
프란시스 풀랑크 - 바이올린 소나타, FP 119
I. Allegro con fuoco
II. Très lent et calme
III. Presto tragico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바단조, Op. 80
I. Andante assai
II. Allegro brusco
III. Andante
IV. Allegrissimo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