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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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수)] 세묜 비치코프&체코 필하모닉 당첨자 명단입니다
2025.10.22
조회 79
당첨자 명단 (5쌍)

문*선 / 7940
장*진 / 0528
김*희 / 7362
김*영 / 2433
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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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티켓은 1인당 2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시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1. 일시 : 2025년 10월 29일 (수) 저녁 7시 30분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세묜 비치코프 & 체코 필하모닉

***출연
세묜 비치코프(지휘)
한재민(첼로)
체코 필하모닉  

130년의 전통, 체코 필하모닉이 펼치는 압도적 시즌의 서막
2025년 10월, 130번째 시즌을 맞이한 체코 필하모닉이 세계적 거장 세묜 비치코프와 함께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2023년 내한 당시 "오케스트라 대전의 진정한 승자"라는 찬사를 받으며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악단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던 체코 필하모닉은, 올해 더욱 깊어진 예술적 통찰과 전통의 울림으로 관객과 다시 마주한다.
이번 무대는 체코 필하모닉의 대표 레퍼토리로 채워진다. 먼저,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b단조를 세계 무대가 주목하는 차세대 첼리스트 한재민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유럽의 깊은 역사와 정서를 머금은 체코 필하모닉과의 만남을 통해 진한 여운과 감동의 정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역시 악단을 대표할 만하다. 세묜 비치코프와 함께 '차이콥스키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체코 필하모닉은 2019년 발매한 <차이콥스키 프로젝트> 음반으로 “인간이 상상할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오케스트라 연주"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도 풍성한 울림과 유연함 사이의 완벽한 음악적 균형을 보여줄 것이다. 섬세하면서도 열정적인 악단의 선율과 세묜 비치코프의 탁월한 리더십이 그려내는 이번 내한 무대는 단순한 음악 연주를 넘어, 시대와 문화, 예술의 경계를 잇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세묜 비치코프(지휘)
유럽 대표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인 세묜 비치코프는 절묘한 균형감과 예리한 심리적 해석으로 유명하다. 20세에 라흐마니노프 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매네스 음대 졸업과 동시에 동 대학 관현악단의 음악감독으로 임명될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1985년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하며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명예 지휘직을 맡아 매년 BBC 프롬스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런던 심포니, 빈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뉴욕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국왕립음악원의 명예 지휘직도 맡고 있다.
비치코프는 수세기에 걸친 방대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며,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라 스칼라, 파리 국립오페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빈 국립오페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에서 초청 지휘자로 활동했다.
그는 2015년 인터내셔널 오페라 어워즈에서 '올해의 지휘자로 선정되었고, 2022년에는 영국왕립음악원으로부터 명예 박사학위를, 같은 해 미국 음악 전문지 <뮤지컬 아메리카>에서 '올해의 지휘자'로 선정되며 국제적 명성과 예술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의 디스코그래피 역시 돋보인다. 비치코프가 지휘한 바그너 <로엔그린>, 슈미트 <교향곡 2번>은 각각 BBC 뮤직 매거진 '올해의 음반'(2010)과 '이달의 음반(2018)에 선정되었고, 2019년 발매된 < 차이콥스키 프로젝트>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라는 극찬을 받았다. 2024년 '체코 음악의 해'를 기념해 발매된 스메타나 <나의 조국>은 2025 BBC 뮤직 매거진 오케스트라 어워드를 수상했다.
세묜 비치코프는 동유럽과 서유럽 문화를 모두 아우르는 지휘자이다. 1952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으로 이주한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 년부터는 체코 필하모닉의 수장을 맡아 '차이콥스키 프로젝트'와 말러 교향곡 전곡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재임 첫 해부터 총 14편의 신작을 위촉한 것은 물론, 체코 작곡가들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및 녹음 활동을 통해 악단의 정체성과 예술적 지평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체코 필하모닉과의 동행은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체코 필하모닉  
2024년 <그라모폰>이 선정한 '올해의 오케스트라'에 빛나는 체코 필하모닉이 2025년 130번째 시즌을 맞아 전 세계 무대에서 더욱 많은 관객과 만난다.
체코 현지에서는 프라하 루돌피눔을 중심으로, '프라하의 봄', '드보르자크 프라하, '스메타나 리토미술' 등 대표 음악 축제에 참여하며, '그라페네그', '제오르제 에네스', '바트 키싱겐' 등 유럽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다.
한국과 일본, 대만을 포함한 동아시아 주요 공연장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벨기에 등 유럽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초청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이 상주 아티스트로 함께하며, 조성진, 후지타 마오, 아나스타샤코베키나 막달레나 코제나 등 여러 아티스트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25년은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기, 라벨 탄생 150주년,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제2곡 '블타바(Vitava, 몰다우)' 초연 15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현대 음악에 대한 조명도 적극 이어가며, 역사상 최초로 브라이스 데스너(Bryce Dessner)를 상주 작곡가로 위촉했다. 그의 신작 두 편은 세묜 비치코프와 야쿠프 흐루사의 지휘로 초연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존 애덤스, 루이지 달라피콜라, 죄르지 쿠르탁,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 기욤 코네송, 윈튼 마살리스 등의 작품이 체코 초연되며, 사이먼 래틀 경, 안토니오 파파노 경, 토마스 아데스, 스테판 드네브, 크리스티안 마첼라루 등 저명 지휘자들이 무대에 함께할 예정이다.

체코 필하모닉은 단순한 음악 단체를 넘어, 유럽의 중심부라는 지리적 특성과 체코 공화국의 격동적인 역사적 흐름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존재다. 그리고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은 이러한 악단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여겨진다. 2024년 '체코 음악의 해' 및 스메타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체코 필하모닉은 세몬 비치코프와 함께 새로운 <나의 조국> 음반을 발매했으며, 이 음반은 2025년 BBC 뮤직 매거진 오케스트라 어워드를 수상했다.
음악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체코 필하모닉은 교육과 사회적 연대의 영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하에 유스 오케스트라와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젊은 음악인을위한'이르지 벨로흘라베크 상(Jin Bělohlávek Prize)'을 제정해 차세대 음악가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국 400개 이상의 학교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이다켈라로바가 이끄는 롬(Romany) 공동체 대상 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과 예술적 연대를 실현해왔다. 런던 왕립음악원과의 연례 교육 교류 프로그램 또한 운영 중이다.
1896년 1월 4일, 프라하 루돌피눔 홀에서 드보르자크의 지휘로 첫 연주회를 가진 체코 필하모닉은 이후 탈리히-쿠벨리크-안체를-노이만으로 이어지는 황금 진용을 거쳤고, 현재는 상임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인 세묜 비치코프를 필두로, 수석객원지휘자 야쿠프 흐루샤, 사이먼 래틀과 함께 공연과 녹음을 이어가며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마르티누와 야나체크의 음악을 일찍이 조명해왔으며, 특히 체코 작곡가들에 대한 해석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브람스, 차이콥스키, 말러의 음악과도 깊은 연관을 이어오고 있다. 세묜 비치코프의 지휘로 40여 년 만에 새롭게 녹음된 말러 교향곡 전곡 음반은 2026년 봄, 펜타톤 레이블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한재민(첼로)
2021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열다섯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그는 같은 해 제네바 국제콩쿠르 3위 및 특별상을 받으며 50년 만의 첼로 부문 한국인 입상자로 이름을 알렸다. 2022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결선에서 윤이상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1976)'을 연주해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는 콩쿠르 20년 역사상 첫 기록이었다. 이 외에도 2015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2017 헝가리 다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2019 독일 돗자우어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를 휩쓸었다.
2024년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다양한 무대를 보여준 그는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네덜란드 로테르담 필하모닉, 라트비아 국립 심포니 등 여러 저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 'BBC 프롭스 인 코리아' 등에 초청받았다.
2024/25 시즌에는 영국 버밍엄 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바우에 올랐고, 2025년에는 북서독일 교향악단과의 연주를 시작으로 LA 필하모닉 협연, 라 호야에서 독주회 등 미국 서부에서 데뷔를 했다.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말로피에프와 함께 듀오 프로그램으로 내한하였고, 타이베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도 데뷔했다.
첼리스트 최초로 2022년 도이치 그라모폰의 '라이징 스타'에 선정된 그는 스테이지+ 플랫폼에서의 리사이틀 외에 다수의 디지털 싱글 녹음을 선보였고, 다비드 라일란트/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윤이상의 첼로 협주곡 음반(2024/Decca)으로 호평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명화, 이강호, 츠요시 츠츠미 교수를 사사하고, 현재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볼프강 에마뉴엘 슈미트 교수의 가르침을 받고 있으며, 삼성문화재단으로부터 조반니 그란치노 첼로를 대여받아 연주하고 있다.


#프로그램

드보르자크 / 첼로 협주곡
I. Allegro
II. Adagio ma non troppo
III. Finale. Allegro moderato

인터미션

차이콥스키 / 교향곡 5번 
I. Andante. Allegro con anima
II. Andante cantabile con alcuna licenza
III. Valse. Allegro moderato
IV. Finale. Andante maestoso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으로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