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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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목)] 국립합창단 광복 80주년 기념 연주회 뮤지컬 영웅 당첨자 명단입니다
2025.08.19
조회 41
당첨자 명단 (5쌍)

박*옥 / 3408
안*민 / 6238
김*애 / 4702
이*리 / 2024
차*경 / 2894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함 중 한 글자를 *표로 표기하고, 전화번호 뒷자리 네 자리만 표기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티켓은 1인당 2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시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1. 일시 : 2025년 8월 21일 (목)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광복 80주년 기념연주회
뮤지컬 영웅, 국립합창단과 만나다

***출연
뮤지컬 배우 양준모(안중근 역)
민인기(단장 겸 예술감독)
합창 국립합창단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국립합창단,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영웅’을 합창으로 재해석하다 
- 역사적 인물과 시대의 아픔을 노래로 담아낸 예술의 시간

국립합창단(이사장 이상현, 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은 2025년 8월 21일(목)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연주회 <뮤지컬 영웅, 국립합창단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창작 뮤지컬 ‘영웅’의 주요 넘버를 대규모 합창 편곡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로, 안중근의사의 마지막 1년을 따라 가는 서사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목소리를 통해 시대의 비극과 정신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국립합창단은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예술로 계승하고자 (사)안중근의사숭모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였다. 합창을 통해 개별 영웅의 서사를 넘어, 역사를 함께 견디고 지탱한 이들의 집단적 기억을 노래하며, 공연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오늘의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이번 무대를 통해 국립합창단은 예술을 통한 애국정신의 고양은 물론, 공공성과 역사성의 회복, 신규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도 마련하고자 한다.

한 발의 총성, 합창으로 울리다
국립합창단은 창작 뮤지컬 ‘영웅’ 속 익숙한 선율을, 집단의 목소리로 다시 불러낸다. 안중근이라는 이름 하나를 넘어, 함께 결의하고 함께 감내했던 시대의 이들이 무대 위에서 합창으로 되살아난다. 이 무대는 단지 영웅을 기리는 데 머물지 않는다. 노래는 당대를 살았던 이들의 용기와 고뇌,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책임과 마주하게 한다. 합창이라는 형식은 서사에 새로운 깊이를 더한다. 솔로 넘버의 감정선은 다층적인 하모니로 확장되고, 고독했던 독백은 수많은 목소리의 연대로 바뀐다. 국립합창단은 이 같은 방식으로 역사적 기억을 공동체의 예술로 승화시킨다. 공연은 단지 과거를 재현하는 무대가 아니다. 관객은 음악 안에서 시대의 비극을 함께 껴안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되묻는 예술적 울림을 경험하게 된다.

국립합창단, 그들이 직접 노래하는‘영웅’
이번 무대에는 민인기 단장 겸 예술감독의 지휘로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안중근 역으로 출연하며, 국립합창단 단원 소프라노 김명희 · 김현지, 알토 최윤정, 테너 문형근 · 박의준, 베이스 김문섭 · 유지훈 · 주호남 · 함신규가 솔리스트로 참여한다. 이들은 연기와 독창, 합창을 유기적으로 아우르며 작품의 내러티브를 밀도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윤상호 연출, 김민아 편곡,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공연의 음악적, 무대적 완성도를 더한다.

붓으로 남긴 총성, ‘녹죽’과 마주하다
공연에 앞서 마련된 특별한 시간, 프리렉처 〈하얼빈을 향한 총성 : 안중근의 길〉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생애, 그리고 그의 손끝에서 남겨진 유산에 대한 해설이 진행된다. 안중근의사기념관 이주화 학예부장의 해설과 함께, 유묵 '녹죽(綠竹)' 실물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녹죽은 안 의사가 투옥 중 남긴 유묵으로, 2025년 4월, 일본 소장자가 출품한 경매에서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차녀인 9억 4000만원을 출연해 낙찰받고, 고국으로 환수한 작품이다. 녹죽은 단지 과거의 유물이 아닌, 우리가 마주해야 할 정신적 유산이기도 하다. 국립합창단은 이 유묵이 가진 역사적 · 예술적 감동을 공연과 연결된 하나의 경험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민인기 단장 겸 예술감독
국립합창단의 제12대 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는 특유의 섬세하고 세련된 합창음악 그리고 정확한 바톤 테크닉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합창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한 후, 도미하여 미국 뉴욕대 합창지휘 석사, 미국 남가주대 합창 지휘 전공으로 음악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 부산시립, 대구시립, 광주시립, 고양시립, 원주시립, 청주시립, 당진시립, 부천시립, 용인시립 그리고 안산시립 등을 객원 지휘하였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청주시립교향악단, 강릉시립교향악단, 프라하심포니에타, 몰도바국립방송교향악단, 키에프방송교향악단 등 유수의 교향악단을 협연    지휘하며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아우르는 정확한 해석과 감성이 있는 지휘자’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호남신학   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수원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및 강릉시립합창단 등 20년 이상 공립예술단체의 예술감독을 역임하였다.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직전 이사장,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로 한국 합창 음악의 발전을 위해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월 제12대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부임하여 국민들에게 감동과 위로, 희망을 전하는 지휘자로의 사명을 다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아름다운 합창음악을 세계에 알리며 한국 합창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국립합창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기대해본다.


****뮤지컬 배우 양준모
[공연]
2025 <명성황후>
2024 <영웅>
2023 <노트르담 드 파리>
2022 <웃는 남자>

[드라마]
2024 JTBC <옥씨부인전>
2023 tvN <마에스트라>

[영화]
2012 광해, 왕이 된 남자 외 다수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내 유일의 합창 전문 연주단체인 Lafuse Philharmonic Orchestra은 2010년 콘트라베이시스트 이세진 대표가 관객 중심의 클래식 활성화를 지향하며 관객을 위한 공연을 만들어 나가고자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열정과 역량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시작한 단체이다. Orchestra부터 Solo까지 다양한 연주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공연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으로서 고(故) 나영수 초대 단장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음악의 거장들(나영수, 배덕윤, 오세종, 염진섭, 김명엽, 이상훈, 구천, 윤의중)과 함께 지난 50년간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국립합창단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 합창단으로 2000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 단체로 독립, 재단법인으로 재발족하여 매년 4회의 정기공연과 60여 회의 기획공연, 지역공연, 해외공연, 외부출연, 공공행사 등 다양한 성격의 공연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중세음악부터 현대음악, 그리고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주요 합창 명작품 및 한국 가곡, 민요, 영화음악, 뮤지컬 등 모든 장르의 합창음악을 폭넓게 소화해 내고 있다. 더불어 한국 고유 합창 작품 개발 및 보급, 한국적 특성을 살린 창법, 해석법의 정립 등에 힘을 기울여 합창음악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은 물론 합창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창작곡 발굴에 있어서는 대규모 칸타타 위촉 및 소품 창작곡 공모 등을 실시하여 우수한 창작품들을 발굴하는 취지의 프로젝트 등으로 한국합창 음악계의 바람직한 방향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24년 1월, 제12대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민인기 지휘자가 임명되어 음악적 사명과 예술적 비전을 균형 있게 구현해나가며, 합창의 대중화 및 합창음악의 질적 수준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수 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최고 수준의 연주 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등 한국합창의 세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2025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오사카 더 심포니 홀과 교토 콘서트홀에서 재팬 센츄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레퀴엠 및 한국 · 일본의 명가곡들을 선보이며 교민을 비롯한 현지 일본인 관객들의 환호 속에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50년간 대한민국 합창 음악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국립합창단은 명실상부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 · 도약하며 향후 50년에도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립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프로그램

1. Overture        
2. 단지동맹   
3. 이토의 야망
4.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5. 배고픈 청춘이여 
6. 흔들림 없는 태산처럼
7. 영웅
8. 그날을 기약하며 
9. 출정식 
10. 사랑이라 믿어도 될까요
11. 내 마음 왜 이럴까 
12. 십자가 앞에서
13. 누가 죄인인가
14. 동양평화 
15.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
16. 장부가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