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11/11(화)] 포항국제음악제 당첨자 명단입니다
2025.11.11
조회 22
당첨자 명단 (1쌍)

#2025년 11월 11일 (화) 저녁 7시 황수미 & 사무엘 윤

윤*미 / 6823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함 중 한 글자를 *표로 표기하고, 전화번호 뒷자리 네 자리만 표기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티켓은 1인당 2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시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1. 일시 :
2025년 11월 10일 (월) 저녁 7시
2025년 11월 11일 (화) 저녁 7시


2. 장소 : 경북 포항 효자아트홀


3. 초대인원 : 6쌍 (1인 2매, 총 12매)


4. 작품설명 : 

2025 포항국제음악제, ‘인연’을 주제로 11월 만난다 

***출연
- 2025년 11월 10일 (월) 저녁 7시 낭만이 머무르는, 멘델스존
Violin 김영욱 Cello 즐라토미르 펑  Piano 유성호
Violin 토비아스 펠트만 Violin 김재영 Viola 이해수 Viola 아드리앙 라 마르카
Cello 이슈트반 바르더이 Piano 데니스 코츠킨
Violin 요제프 슈파체크 Cello 박유신 Double Bass 배기태

- 2025년 11월 11일 (화) 저녁 7시 황수미 & 사무엘 윤: 웃음에서 광기로
Soprano 황수미
Bass-Baritone 사무엘 윤

2025 포항국제음악제 <인연>
-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실내악 축제,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 도시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클래식, 예술로 사람과 공간을 잇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포항시 주요 공연장에서 ‘2025 포항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제는 ‘인연(Affinity)’을 주제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실내악 중심의 클래식 축제로 진행된다. 
박유신 예술감독이 이끄는 포항국제음악제는 매년 창의적인 주제와 그에 따른 프로그램 기획으로 짧은 시간 내에 크게 주목받는 클래식 음악제로 성장해왔다. 올해 역시 음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도시와 예술,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인연’에 주목,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사이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음악제는 11월 7일 개막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포항의 문화유산인 ‘별신굿’이 클래식 악보로 재해석되어 제의와 음악이 융합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계 최정상 현악사중주단 하겐 콰르텟(Hagen Quartet), 소프라노 황수미와 바리톤 사무엘 윤의 협연,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베토벤 ‘황제’ 협연 등 다채롭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음악제는 시·군 통합 30주년과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지역의 의미 있는 흐름과 함께 호흡하며, 예술을 통해 포항이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효자아트홀, 대잠홀 등 기존 공연장뿐 아니라 그간 음악제가 미처 닿지 못했던 공간까지 무대로 삼아, 도시 전역에서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과 예술, 사람 사이의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간다.
특별히 올해 음악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누구나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해 클래식 음악 향유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시민들이 예술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철강산업 위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고 있는 이 시기에, 이번 음악제가 포항 시민들을 포함, 이곳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2025년 11월 10일 (월) 저녁 7시 낭만이 머무르는, 멘델스존
낭만주의적 재능을 가장 눈부시게 피워낸 멘델스존, 그의 삶 자체는 음악, 그리고 음악가들과의 인연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단순한 가족을 넘어 그의 삶 전체를 관통하는 음악적 동반자였던 누이 파니, 평생의 친구였던 바이올리니스트 다비트, 어린 시절부터 그의 재능을 아끼고 북돋워주던 괴테 등과의 소중한 인연은 모두 다양한 작품 안에 간직되어 그 의미를 증명한다. 단 한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그를 둘러싼 인연까지 만나볼 수 있는 시간, ‘무언가’의 서정적 멜로디부터 실내악 속에 녹아든 균형 잡힌 고전미까지 즐기고 있노라면, 우리는 시대를 넘어 가장 순수한 낭만과 친구가 되는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

멘델스존 / 피아노삼중주 2번 c단조 
Allegro energico e con fuoco 
Andante espressivo 
Scherzo. Molto Allegro quasi Presto 
Finale. Allegro appassionato 

멘델스존 / 현악오중주 2번 B♭장조 
String Quintet No. 2 in B♭ Major, Op. 87
Allegro vivace
Andante scherzando
Adagio e lento - attacca
Allegro molto vivace

멘델스존 / 무언가
Lieder ohne Worte, Book 1, Op. 19
No. 1 Andante con moto
No. 3 Molto allegro e vivace
No. 5 Poco agitato

Lieder ohne Worte, Book 3, Op. 38
No. 6 Duetto. Andante con moto
No. 3 Presto e molto vivace

Lieder ohne Worte, Book 6, Op. 67
No. 2 Allegro leggiero

멘델스존 / 피아노 육중주 D장조 
Allegro vivace 
Adagio 
Minuetto. Agitato 
Allegro vivace


- 2025년 11월 11일 (화) 저녁 7시 황수미 & 사무엘 윤: 웃음에서 광기로
별신굿의 무당은 신과인간의 연을 잇기위해 무아지경의 춤과노래 속으로 자신을 내던진다. 그 제의의 현장에서 압도적으로 느껴지는 것은다름 아닌, 광기. 이는 인간 내면의 가장 극적인 감정적 표출임과 동시에 초월적 세계와 접속하기 위한예술가의 신성한 몸부림이기도 하다. 예술과 제의의 오랜 인연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웃음으로 시작된 노래는 점차 광기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마침내 모든것이 붕괴된 자리에서 영혼은 정화되는 순간을 맞이한다. 황수미와 사무엘 윤이 빚어내는 소리의 주술은 관객들을 현실너머의 세계로 이끌어, 가장 강렬하고도 위험한 인연의 절정을 공연장 안에서 안전하게 경험하도록 안내한다. 

#프로그램

프롤로그 - 광기의 서막(Prologue - Overture of Madness)
헨리 퍼셀 / 오페라 <아서 왕> 중 ‘당신은 어떤 힘으로?
프란츠 슈베르트 / 물레감는 그레첸 
후고 볼프   / 불의 기사 
G.F.헨델 / 오페라 <줄리오 체사레> 중 ‘내 운명을 슬퍼하리” 

광기의 그림자(Shadow of Madness)
프란츠 슈베르트 / 죽음과 소녀
쿠르트 바일 / 유칼리
리하르트 바그너 / 오페라 <라인의 황금> 중 ‘내가 이제 자유롭다고?’

붕괴와 정화(Collapse and Purification)
프란츠 슈베르트 / 마왕
프란츠 리스트 / 사랑의 꿈 3번 
펠릭스 멘델스존 / 새로운 사랑 
에드바르 그리그 / 그대를 사랑해 

유혹과 연극 - 빛을 향한 여정(Seduction and Drama)
가에타노 도니제티 /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얼마나 대단한 사랑인가!’
레너드 번스타인 / 나는 음악이 싫어! 

피날레(Finale)
빅터 허버트 / 오페레타 <여자 마법사> 중 ‘예술이 나를 부르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우리 함께 손을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