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일이 얼마나 줄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10월만도 국군의 날이 없어졌고, 한글날이 없어졌다. 식목일 등 국경일을 거의 대부분 없애놓고 외국보다 휴일이 많다는 소리를 하고있다.
지금 남은 국경일은 달력만 보아도 며칠되지 않는다.
까놓고 얘기해서 우리나라의 노동시간을 보자.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하루에 10시간을 일한다. 거기에다 토요일근무까지 합치면 일주일에 16 시간을 더 일한다. 한달로 계산하면 70 시간을 더 일한다. 일년으로는 840 시간이다. 일년에 35일이니 한달이상 더일하고 있는 것이다.
ILO 기준으로 한달을 더 일시키면서 쉴 때 쉬지 못하게 하고있는 것이다. 그리고는 실업문제를 다루고 관광사업 등 여가산업과 생기있는 사회가 왜 되지 않느냐는 말을 한다. 어떤 경찰은 일년에 3일 정도 휴가를 보낸 것같다고 한다.
정상적으로는 한달이상 충분한 휴식시간을 빼앗기며 병들도록 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도 주 5 일 근무를 늦추자, 시기상조라는 말을 하는 자들이 있다.
국가에 도움이 되는 문화사업에 국민전체가 함께 축하하며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만든 국경일들이 사라지고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문화사업을 하고 국민들을 위한 사회복지와 문화생활을 말할 수있는가 ? 그런 짓을 현정부가 했다. 국민들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문화국경일과 휴일들을 빼앗긴 것이다.
민주화정부라면 오히려 더 늘려야 할 일들을 줄였으니 그 죄가 크다할 것이다. 또한 반민주적 노동행위에 대해 합법적인 양 떠들고있는 자들에 대해서도 그 죄값을 물을 때가 다가오고있다. 그런 자들이 주가가 높고낮음을 떠드는가 ? 그들의 고기와 술은 백성들의 피와 기름이라는 춘향전의 대목을 보는 듯하다.
타락한 정권에 바꿔살자는 식의 약아빠진 죄악에 속아서는 안된다.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지 어떻게 타락한 죄인들처럼 예수님이 사실 수가 있겠는가 ? 그런 바꿔살아보자는 민주적 선택과 더 나은 복음이 될 수가 없다.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는 것이 국경일과 휴가를 줄이려는 반노동행위에서도 드러났으니 그 죄를 알고 물러나기 바란다.
새마을 평화국계 32년 10월 9일
김 평 정


국경일과 휴가를 줄이는 반노동행위를 중단하라.
김 평 정
200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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